제목 | 거저 받는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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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4-10-18 14:34 조회 |2,787회본문
거저 받는 구원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우리는 구원을 값없이 거저 받는 선물이라고 알고 믿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우리의 노력이 조금도 개입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직 이 천 년전의 예수가 나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아무 공로없이 구원을 얻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그런 관념 속의 구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겠습니까?
실제 구원이 아니라, 관념 속의 구원이니 그리스도인도 생각과 관념 속의
그리스도인이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능력도, 사랑도 전부 생각 속에서만
존재하는 허무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믿다가 죽으면 예수 믿으나 마나인 것은 당연합니다.
자, 그렇다면 구원이 우리의 노력이 필요없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는
말씀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선 구원을 받으려면 예수를 만나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에게 자신을 내어 맡겨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예수는 우리를 고치고 거듭 창조하여
구원 받은 자로, 즉 새로운 피조물로 나게 하십니다.
이렇게 주님이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여 구원 받은 자로 만들어 주시므로
그 구원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통하여 사단을 내 발 아래서 상하게 하는 것이 나의 구원입니다.
이 구원의 일이 현재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속히' 끝내 주신다는 말씀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와 같이 구원은 이 천년 전의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된다는 관념이 아닙니다.
3.
많은 설교자들이 우리는 주님께 100% 순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예수로 인한 구원을 받든지, 아니면 복을 받던지 할 것이라고
상식선에서 그렇게 설교하는 것입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한편 이것도 뜬 구름 잡는 말씀일 수 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우리는 주님께 100% 순종할 수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할 수 없는 사람에게 매일 하라고 해 보았자 되는 일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혹, 100% 순종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이미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은 내가 주님께 100% 순종하는 문제가 아니라
주님이 나를 주님의 형상으로 조각하시는 문제입니다.
이 구원을 위한 조각의 과정에서 내가 진정 주님을 만난 사람이라면
자신과 주님 사이에서 수도 없이 많은 때와 환경에서 '자신의 옳다함'과 '주님의 옳다함'이
충돌하게 되는 것을 볼 것입니다.
물론 이 충돌 중에 자신의 옳다함은 자신으로부터 깍아져 분리되어야 할
'비진리'요,
'거짓'이요,
'옛사람'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주님은 우리에게서 악과 비진리를 분리해 내십니다.
이때, 우리가 온전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예수가 원수로, 예수가 사단으로, 예수가 귀신들린 자로 보일 것입니다.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하지만 말씀을 제대로 알고 구원이 어떤 과정을 통해서 자기 것이
되는 지를 아는 자는 이런 때에 주님의 조각하심에 견디고
또 끝까지 자신을 예수의 곁에 있게 할 것입니다.
이런 자들이 구원을 은혜로 값없이 받게 됩니다.
거저 받는 구원을 원한다면
이 모든 것이 지금 자신의 실 생활에서 진행되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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