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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5-03-03 16:36 조회 |3,163회

본문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1. 육적기도

우리는 수시로 하나님께, 주님께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의 필요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기도의 대표적인 형태가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입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주님께서 우리가 하기를 원하는 기도는 
이  세상 것을 얻기 위한 중언부언의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권면입니다. 

하지만 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가 쉽게 구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한다고 열심을 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것일까요?
기도제목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로 정하고 해도 
그런 기도는 3-4초만 끝나고 나머지 시간은 
기도를 하지 않던지 아니면 다른 잡생각을 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혹 어떤 이들은 성경의 깊은 뜻을 알고 그 성경이 말하는 
거듭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항상 소망하고 또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공히 이 세상 것을 구하는 교인들을 
심하게 판단하고 심판합니다. 기복주의자들이라고...
그러나 그렇게 심판하는 자기 자신들도 기복신앙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자리에 않아서 형제를 심판하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은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그들도 육적기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참다운 기도

그럼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참다운 기도, 즉 주기도문을 하는 것일까요? 
우선 주기도문을 하려면 가장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은 

첫째, 
자신이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 전제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예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나를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여 그 의로움을 소유하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가 나에게 나타나지 않았고, 내가 그를 
만나지 못했다면 어떻게 그를 따라 그 나라로 갈 수 있겠습니까? 

물론 우리들은 생각 속으로 관념 속으로 예수를 만나서 따라 나선다고 
하겠지요. 그런데 그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인 자신의 생각이 창조해낸 
만들어진 예수요, 만들어진 신입니다. 전부 가짜입니다. 

그래서 사람 예수를 지금의 한 사도로 만나지 못하면 
애초에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를 시도할 수 조차 없고, 
그래서 이에 대한 말씀이나 권면이 뜬구름 잡는 말같이 들릴 것입니다. 

둘째, 
이제 자신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그를 따라 나설 때,
주님이 나 자신을 고치고 인도하여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는 길로 간다는 것을 
보여 주시고 또한 그 길로 실제로 인도할 것입니다.  
이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될 것(눅 18:1)을 
부탁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옛사람이 십자가에 죽는 '주 안에서 죽는 길(계 14:13)'이기 때문에
주님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끝까지' '죽기까지' 따라 나설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 이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처음에 알고 따라 나선다고 하더라도 
점차 옛사람인 자신이 죽음으로 간다는 사실을 인식할 때마다 
낙심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 가려는 미혹과 시험에 들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적어도 그동안  주기도문, 또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기도를 한 사람은 그 기도 자체가 자신이 잘 견디어 이 말씀 
안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나게 하고 또한 깨우치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끝까지 낙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순종의 행동으로 연결되면 그는 주기도문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또한 강청기도라고 살펴 본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가 그에게 주어집니다. 

여기서 기도를 삶이라고 하는 것은 한 두번의 순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지속적인 한 기간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은 제자들의 경우는 예수의 공생애 기간 3년 반과 예수의 부활 후 
오순절까지의 40일(행 1:3) 입니다.   
이 기간 동안 제자들이 주기도문 또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삶을 살았으며, 그 결과로 오순절에 그 소원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얻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님이 하시는 일로서오직 택한 자들 만이 갈 수 있습니다. 

3. 기도는 이것

정리하면, 참다운 기도는   
첫째, 자신이 주님을 실제로 만나고, 
둘째, 주님이 주실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에 소망을 두고 
죽기까지 그 소망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는 그 열매로 
자신이 그토록 소망했던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 
즉 성령을 받습니다.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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