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 죽음의 의미

[마 16:21-24]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어야 한다고 하니까  베드로는 그런 일이 주께 미치지 못하리라면서  
책망을 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이 죽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고 죽지 않고 베드로 곁에 있어 주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는 것이겠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죽으시는 것이 어찌 하나님의 일이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렇습니다.
당시 베드로는 예수가 자신의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예수가 죽지 않고 살아서 왕위에 올라야 자신이 그 곁에서 참모 역할을 하거나 하면서
권세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루어 줄만큼 예수는 베드로에게 모든 의미를 지니고 있엇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예수가 죽는다는 것은 결국 베드로에게 있어서 육신적인 욕망이
죽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것입니다. 3년 반이란 세월을 모든 것을 버리고
모든 인생을 투자하여 따라 나선 예수인데 도중에 죽어 버리면 베드로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