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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기를 사랑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11-22 20:43 조회 |7,520회

본문

자기를 사랑하며...

[딤후 3:1-2]
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사람들을 살아 있게 하는 그 근간은 스스로 존재할 선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자신이 도둑질을 해도 피치 못해서 했고,
남을 때려도 남이 잘못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때린 것이고, 
살인을 해도 자신에게는 꼭 그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런 자신을 이해하고 용서해 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 갑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이런 생각이 있으며, 이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은 이기적이라는 단순한
의미가 아니라 존재적인 상태를 말하는 진리적 단어입니다.

우리는 이런 자기 사랑이 있는 줄을 알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존재 자체가 이미 그러니까,
그런 바탕 위에서 생각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당신은 죄인이니 회개하라고 하면,
"내가 무슨 죄인인가?"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이라는 말이냐?" 라고 항변합니다.

주님보다 물질을 택해서 주님을 배반하고 저주하면서도
그런 자신에 대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그런 것이다"
"뭐가 그리 잘못되었다는 것이냐?" 하면서 자기를 정당화를 시키고,
자기를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기 사랑을 주장하고 있는 그 모든 행동은
곧 주님이 틀렸다며 주님을 훼방하는 몸짓인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주님을 배반하면서 까지
그렇게도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 그 자기가 누구입니까?
그 자기는 '본래의 자기'가 아니고, '귀신에 잡힌 자기'입니다.
그것이 죄인된 우리 인간의 모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자기를  미화시키고 정당화시키고
사랑하는 사람은 결국 귀신을 위해 한 평생 사는 것이고,
그 결과 사망의 삯을 거둘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죄인의 말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연민과 자기 사랑을 그쳐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을 사랑하여 순종할 수 있고,
그래야 그 귀신에게서 벗어나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말합니다.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고...
말세란 자신이 귀신의 통치를 받던 때,
즉 율법 아래에서의 삶에서 종지부를 찍을 때를 말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참다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게 되었을 때
우리 개인의 내면에서  말세/종말이 시작됩니다.
이 예수를 만나기 이전까지는 내 자신이 귀신들린 존재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이신 예수를 만나면, 비로소 자신이 귀신들린 자요,
소경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어렵게 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나 개인의 말세입니다.

이 말세에는 고통이 우리에 옵니다. 고통이란 헬라어로 "칼레포이"인데 
이 단어는 마8:28절에서 귀신들린 자의 사나운  모습을 표현하는 단어로
쓰입니다.

[마:8:28]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

말세에는 우리가 예수 앞에서 아주 사나운 존재로 드러나게 됩니다.
이전에 순하고 인자하고 선하다고 생각했던 자신이,
귀신들린 사나운 존재라는 것이 점차 더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 때 자신은 "자기를 사랑하는"
즉, "귀신들린 자신을 사랑하는..." 자 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돈(소유)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한 자임도 보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생각하듯이 우리가 그렇게 선하고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동안에는
주님이 우리 안에 임하실 수 없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인된 모습을
철저히 드러내 보이시고, 자신이 진정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전적으로 순종하는 때를 맞이한 자 안에 임하심으로 그를
자유케 하십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이제 그만, 그 자기사랑에서 돌아서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곧 귀신사랑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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