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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프락사스 (Abraxas)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1-01-13 15:01 조회 |7,558회

본문

1.

헤르만 헷세가 쓴 데미안이라는 책의 유명한 구절입니다.

"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곧 세계이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The bird fights its way out of the egg.
The egg is the world. Who would be born must destroy a world.
The bird flies to God. That God's name is Abraxas."
—Max Demian"

여기서 그는 신의 이름을 아브락사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려진 바로는 헷세가 스위스의 철학자 칼 융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융은 1916년에 쓴 보고서 "죽은 자를 위한 일곱 설교"에서
아브락사스는 기독교 하나님과 마귀 보다 높은 모든 반대의 개념을 포괄하는
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 자료검색 결과 데미안에 관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작품 『데미안』에서 이 아브락사스는 후반부가 시작되는
제5장 "새가 알에서 나오려고 싸운다 Der Vogel ka¨mpft sich aus dem Ei"의 첫 부분에 등장한다.
이것은 작품의 분량 상으로 볼 때에 거의 한 가운데 부분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전반부에 문제가 되고 있는 기독교적 관점의 양극성의 문제를
후반부에서는 아브락사스라는 신비주의적 신성의 상징을 통하여 해결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모든 신비주의는 일원론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 아브락사스는 『데미안』 이후 헤세가 일생 동안 지향하는 양극성 너머의 전일사상 및
일원론적 신비주의 종교사상을 보여 주는 최초의 문학적 상징인 것이다."

나는 왜 여기서 이런 어려운 철학적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이런 유명한 철학자 문호들마저도 기독교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오해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자 함입니다.

2.

자, 우선 헤세의 데미안에서 나오는 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새가 알에게 나오려고 싸운다,
알은 어는 순간까지 그 안에 있는 생명을 보호합니다.
그때 이전에 알이 깨지면 그 안의 생명도 함께 소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생명이 새로운 세상을 만나기 위해서는
자신을 먹여 살리던 그 알로부터 해방되고 독립되어 나와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가지는 살던 옛생명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새로운 생명,
즉 예수의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 힘을 쓰는 것입니다 .
이것은 제자들이 예수를 만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그를 따랐던 것의 내용입니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 생명을 얻기 위해
깨고, 싸우고 나와야 할 것은 기존에 자신이 보고 있던 세계입니다.
자기 옳다함의 고정관념, 이 세상(알)의 것을 놓치 못하고 붙잡으려고 하는
집착, 또는 소유욕이 곧 싸워야 할 대상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만나면 이 일을 우리에게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예수는 이 알 속에서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는 분이 아니라, 
그 알을 깨고  때가 된 우리를 끄집에 내 주시는 분입니다.
이런 예수에게 알 속에서 먹고 편히 살 수 있독 물권, 인권, 영권 달라고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알 속에서 나와야 합니다. 기존의 율법적 종교의 틀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이제 이렇게 이 세상에서 나온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속하게 됩니다.
하나님과 하나되어 자유케 되고, 영생을 얻어 
남은 인생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그 분은 예수를 통하여야만 알 수 있는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유명 문호 헤세나 철학자 융은 기독교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그 기독교 하나님이 마귀와 서로 싸우는 존재로 이해했던 것입니다. 
그런 수준 낮은 하나님말고 더 큰 하나님을 찾기 원했고
그래서 그 큰 하나님을 아브락사스라고 명했던 것 같습니다.

3.

선과 악을 초월하는 하나님은 성경의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그 하나님을 성경을 통해서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신의 이름을 찾고자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고 마귀는 어둠입니다.
빛과 어둠은 싸우지 않습니다.
어둠은 빛에 종속되어 있는 빛이 없는 상태일 뿐입니다.
따라서 성경의 하나님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그 하나님은 마귀와 싸우지 않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 유명인들이 힘든 노력으로도 알지 못했던 그 하나님을 
아주 쉬운 성경의 표현으로 체험적으로 알아 가고 있습니다.
성경의 하나님, 참 예수를 만나서 알게 되는 그 분이
세상의 선과 악의 개념 위에 있는 생명이신 모든 인류의 하나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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