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를 만나는 규례

믿는 자들인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예수 만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과거의 예수였기 망정이지
지금 어디 살아계시다면 만사 제쳐 놓고 만나러 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만나면 예수가 만나질까요?
물론 육신의 예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예수의 실체인 예수의 생명을 만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그렇게 예수를 만나서 안수기도 받고
병을 고치고, 사업의 얽히고 설킨 문제를 해결한다해도
그것은 예수를 만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은 소위 말해서 두고 갈 이 세상의 일들이고,
예수가 종국적으로 주고자 하는 그의 생명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생명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물리적으로 만난다고 만나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보세요.
그들도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생명의 예수를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로 인하여 생명을 받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를 만나는 것은 그의 생명을 받을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생명이신 그분을 만나려면
우선 자신의 기존 삶에서 예수의 때가 있어야 합니다.
때란 예를 들어서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예수의 씨를 받아 낼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된 때를 말합니다.
이때가 되어야 예수의 말씀을 받고
그로 인하여 최종적으로 자신 안에서 말씀으로 인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때 예수의 씨, 예수의 생명을 자신의 것으로
소유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이신 예수를 만나는 규례입니다.
생명을 주는 규례 이외의 방식으로
만나게 되는 예수는 전부 우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