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죄사함과 새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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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1-02-18 02:29 조회 |4,030회본문
우리는 흔히 예수 믿어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받으면 천국에 가고,
그 천국에 가는 것은 취소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일상에서 죄를 짓게 되면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으면 그렇게 평생동안 행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어떻게 죄사함이라고 할 수 있을지...
예수의 죄사함은 영원히 그리고 단번에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번 죄사함을 받으면 다시는 죄를 짓지 않습니다.
아마 이렇게 말하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예수 믿었고 죄사함 받았어도
여전히 죄를 짓고 있기 때문에,
죄사함을 받아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고 해야
그것이 올바른 성경해석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사함은 그런 식으로 생각할 것이 아닙니다.
죄사함은 죄된 행동 하나 하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문제입니다.
우리 인생은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죄된 행동을 하지 않아도 우리 인생은 그 존재 그대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만나서 죄사함을 얻고
새 생명을 받아야 합니다.
죄사함의 과정은 예수를 만나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해산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설교 말씀을 듣다가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는 사실을 벅찬 감동에 눈물을 흘리며
깨닫게 되었다고 죄사함이 자기 것이 되지 않습니다.
오직 말씀이신 예수를 만나서 자신이 제자들이 겪은
고침의 과정을 거친 후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받은 새생명은 이전의 태생적 죄인의 생명과 달리
죄를 짓지 않습니다.
이 죄짓지 않는 생명은 영원하고, 또한 당연히 취소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예수에 의한 영원한, 죄사함이요 구원이요 거듭남입니다.
죄사함 따로, 구원 따로, 거듭남 따로, 하나님의 나라 따로
생각하니까 성경이 난해해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런지가 벌써 2천 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이제 기독교의 새로운 시대가 왔습니다.
모두 깨어 일어나서 참다운 예수그리스도를 만나,
새생명을 받고 자신의 남은 인생의 때를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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