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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4-12-10 17:14 조회 |2,730회

본문

[눅 10:10-12]
10.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11. 너희 동네에서 우리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 12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 날에 소돔이 
그 동네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소돔은 남색하며 하나님의 뜻에 합당치 않은 일을 하던 도시로,하나님께서 두 천사를 보내 롯과 두 딸을 구원하고 그 지역을 불과 유황으로 심판했던 도시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예수가 보낸 70인의 제자를 영접하지 않는 동네는 그 날에 즉, 심판의 날에 소돔이 견디기 쉬울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소돔의 모든 악행보다 더 악한 것이 70인을 거절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그날이라고 말하는 날은 심판의 날을 말하는데 과연 그때가 언제일까요? 
그리고 그 날에 소돔이 70인을 거절한 동네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라는 의미에 관해서 생각해 봅니다.  

1. 심판이란 무엇이고 언제인가?

그날이란 심판의 날인데, 죽은 후에 죽은 자들이 자기 몸을 받아서 하나님 앞에 서서 최후의 심판을 받는다는 그런 비성경적인 심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이란 내가 하나님과 내가 다른 마음, 같이 할 수 없는 비진리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은 것이 드러나고 그 결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입니다. 


반면 구원이란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진 죄인인 내가 한 사람인 예수를 하나님의 마음과 다른 나의 마음 즉, 죄성과 악함을 고침 받고 성령을 받고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면 그것이 나의 구원입니다. 

예수를 만나면 나를 심판 받게 하는 요소인 하나님과 다른 내 마음들이 드러날 것인데 이때마다 회개하면 구원에 이르고, 자기 옳다함을 고집하며 회개치 않으면 그대로 심판 아래 있다가 육신의 생명이 다할 때 최후의 심판을 받고 하나님과 최종적으로 분리됩니다. 이런 자들의 예는 본문 다음 절들에 등장하는 고라신, 벳세다, 가버나움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예수를 보고 그의 기적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예수에 의한 이 고침은 결국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한 심판이며 예수님은 이것을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소돔 지역 사람들은 아직 예수를(70인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법에 따라 스스로 자신을 고치고 행동을 제어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는 고쳐지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또한 의롭게 될 사람도 없습니다. 이들은 결국 하나님의 마음인 하나님의 법에 미치지 못한 자들이기에 당연히 심판이 뒤따르게 되었습니다. 
소돔 사람들이 롯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악행을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두 천사와 관계를 맺으려고 했던 것도 율법 아래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사람들의 악행을 끊을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소돔 사람들은 죄인들로서 속수무책으로 사망의 심판을 그대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두 천사는 하나님, 롯은 율법 선생, 소돔 사람들은 죄인들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심판은 지금 이 순간에 진행됩니다. 
지금 내가 주님이 보낸 70인을 만나서 순종하며 따르고 있다면 그들에 의한 심판의 과정을 거쳐 구원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지금 내가 70인을 만나지 못한 상태라면 하나님이나 율법 선생(롯)의 간청에도 자기 좋은 대로 행하다가 불과 유황으로 망하게 되는 하나의 소돔 사람입니다.  

자신이 지금 예수께서 보낸 70인에게 순종하고 있는가 아닌가가 자신이 구원의 길을 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사망하는 길로 가는 것인가가 결정됩니다. 

2. 소돔이 견디기 쉬우리라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의 상징인 소돔인들에게 주어지는 메시지는 단순히 "악행을 하지 말라 그러면 심판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70인들은 파송받은 동네에 가서 모든 진리와 이치로 그들의 죄와 그 결과 사망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치를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듣고 따르는 사람들을 십자가를 통과하게 함으로 고쳐서 하나님과 하나된 사람으로 만들어 구원 받게 합니다. 
소돔사람에게 나타난 하나님은 ‘두 천사 그리고 롯’입니다. 즉, 율법과 선지자에 의한 하나님입니다. 
하지만 70인을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만나게 됩니다.

[히 1:1-2] 1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70인을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럼에도 이때 70인을 거절하는 자들은 그 심판의 날에, 즉 70인을 거절한 그 때에 스스로가 구원을 거절하고 자신의 원래 위치인 사망 중에 머물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런 이들은 육신의 죽음의 때에 그 사망이 확정됩니다.  
이렇게 70인을 거절하는 죄는 곧 성령훼방죄로서 사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70인은 구원의 유일한 길인데 그들을 거절하면 이치적으로 구원(죄사함)이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이유로 그 좋은 것 주러 온 예수 또는 70인을 사람들이 거절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70인들)이 그들을 자기 십자가로 인도하여 옛사람을 못박는 심판을 행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견디지 못하고 도망가고 70인을 거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구원과 연관하여 '견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를 믿어 주는 믿음'이나,' 열심히 교회 봉사를 한 그 행위'나 또는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고 믿는 그 착각'이 나를 구원하지 않습니다. 오직 예수를 만나고 그의 인도함 앞에서 끝까지 견디면 자신의 구원을 이룰 것입니다. 견딤은 구원에 있어서 핵심 단어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도 나도 자신들도 예수 믿으면서 여러 모로 견디었다고 할 것입니다만, 그런 견딤이 아니라는 것은 오직 예수를 만나면 압니다.

한편, 소돔 사람들이 70인을 만난다면 혹 그 심판의 때에 즉, '예수에 의한 구원을 위한 심판의 때'를 잘 견딜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아직 70인을 거절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예수님은 그 날에 소돔이 더 견디기 쉬우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70인)을 사람으로서 만남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마지막이자 
완벽한 구원의 기회이며, 이때 끝까지 견디어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돔은 70인을 만나기 전의 ‘나’로서 율법적으로 예수 믿고 있을 때이고, 이때의 모든 것을 회개하고 70인을 만나 따라 나서 끝까지 견디면 예수를 우리 안에, 하나님을 우리 안에 가지게 되어 구원을 얻게 됩니다. 


정덕영

목사 / 자유교회



2014. 12. 12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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