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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원 - 그 좋지 못한 상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5-04-08 15:44 조회 |2,575회

본문

[잠 20:14] 
사는 자가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우리는 흔히 자기 마음에 맞는 물건을 상점에서 발견하고도 
값을 깍기 위해서 마음을 숨기고 물건이 좋지 않다고 불평합니다. 
더 낮은 가격에 사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좋은 가격에 
사서 돌아가서는 자신이 산 것을 자랑합니다.  

거의 모든 학자들이 이 말씀을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을 알고
상거래 할 때 솔직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고 주석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그렇게  착하고 선하게 살라는 세상 유치원식 
교육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구원에 상관된 
진리의 계시로서 깨닫는 자는 자신을 살리는 생명의 말씀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진리의 눈으로 보면 어떤 뜻일까요?  

1. 구매자

우선 여기서 구매자는 우리 자신으로서 우리는 '구원'을 구매하는 
자들입니다. 

[마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눅22: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주머니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이 말씀에서와 같이 천국을 산다는 것, 검(말씀)을 산다는 것은 
모두 구원을 사서 얻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잠언의 구매자는 구원을 받기 원하는 우리입니다.  

2.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구매자가 "(물건이)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라고 합니다. 
자신의 기분이 좋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로서 당연히 자신이 사려는 상품이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구원을 얻기 원하는 우리가 구원을 사는데 왜 그 물건 
즉, 구원이 좋지 못하다고 하는 것일까요? 
구원은 좋은 것이고, 꼭 사야할 것인데...

그것은 참 예수를 만나서 구원의 과정에 진입한 사람들은 그 구원을 온전히 
얻기 이전까지 예외없이 자기 십자가와 자기 부인의 길을 가야 합니다. 
이때 이들의 입에서는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예수의 인도 아래, 자기의 옛사람이 죽는 과정인데 마음이 편할리 없고,
입에서 좋은 소리가 나올 리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아니 이렇게 긴 세월 보냈는데도 아직까지 더 가야 해?"
"누가 이런 힘든 길을 가서 구원 받겠어?"
"정신이 다 혼미하네!"
"정말 깝데기 홀딱 벗기려고 하네"
"아니 그간 모든 정성을 대했는데 해도 너무 하네!"
"이것 과연 구원의 길이 맞아?"

자기가 정말 죽을 것 같은 생각에 그간 믿었던 하나님과 주님에 대한 
모든 의심과 불평 불만의 생각이 들고 또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이것이 구매자가  "(물건이)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예수를 따르는 과정에서 꼭 있어야 할 자기 부인의 때이며 
자기 십자가에서의 죽음의 때입니다. 
이때를 잘 지내야만 자신의 구원의 거래가 완결됩니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비밀인 주 안에서 세상에 대해서 죽고 부활한다는 것의 
의미입니다. 

3. 돌아와서 자랑한다.

이런 과정을 잘 견디고 거친 사람들은 이제 구원을 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집에 와서 그 구원과 그 생명을 자랑합니다. 

"이전에 내가 뭘 몰라서 '좋지 못하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녔지만,
정말 예수는 이렇게 믿는 것이야. 너희도 이런 예수 믿고 이런 구원 받아!"하면서 
자랑하고 다니게 됩니다.

4. 제자들의 경우 

제자들의 경우도 3년반 예수를 따라 다닐 때, 항상 예수에 의해서 지적 받고 
고침 받는 과정에서 "사단아 물러가라"는 심한 책망도 다반사로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은 속으로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이 지나고 오순절에 이르러서는 이들은 구원을 완전히 
구매하였습니다. 이제 이들은 자신들이 산 구원을 사도행전에서와 같이 
삼천 명, 오천 명 앞에서 자랑합니다. 

5. 우리의 경우

우리가 겪어야 할 참 구원의 과정도 이와 동일합니다. 
그러나 거의 모두가  이 "물건이 좋지 못하다"는 지점에서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그 중에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된 구원의 필연적인 과정임을 인식하는 
사람이라면 잘 견딜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이런 사람만이 자신의 구원을 사고, 
그리고 자랑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한 사람을 만나서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는 과정을 
겪은 후에 그 구원을 사셨습니까?
아니면 값없이 받는 구원이라니까 
그냥 생각 속으로 거저 구원 받아 버렸나요?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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