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PW AUTO 
 

  새소식 칼럼 말씀 기획연재 대화실 자료실 교회안내 기독서원학개 전도자들
영어사이트
교회학교
 
 
[관리자] 2024. 0421 주일…
[관리자] 2024. 0414 주일…
[관리자] 2024. 0407 주일…
[관리자] 2024. 0331 주일…
[관리자] 2024. 0324 주일…
[관리자] 2024. 0317 주일…
[관리자] 2024. 0310 주일…
[관리자] 2024. 0303 주일…
[관리자] 2024. 0225 주일…
   
 
 
 
 
하나님께서 주신 꿈 (1)
폭포의 꿈 (1)
1월 18일"선한사마리… (1)
방언에 관하여..... (1)
몰렉신 상징성
답변글 몰렉은 내가 만든 예수 (3)
 
        

제목 | 우리는 교회에 와서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5-06-04 14:03 조회 |2,833회

본문


1. 교회에 오는 목적

우리가 교회에 나오는 것은 
무슨 선행을 하고 봉사를 해서 주님께 인정 받고 
하늘에서 금집을 얻는 구도가 아닙니다. 
새로운 생명을 얻기 위함입니다. 

생명이란 나의 존재를 결정하는 실체입니다. 
즉, 사람은 사람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이고, 
표범은 표범의 생명을 가지고 있어서 표범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의 생명을 가졌기 때문에 죄를 짓는 '죄인'이고, 
의의 생명을 가진다면 의를 행하는 '의인'입니다.  

또한 우리는 본질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명에서 
벗어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죄의 생명을 가진 채로 의를 행할 수 없고
의의 생명을 가진 채로 죄를 지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눅 6:4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모든 인생은 태어날 때 불완전한 생명인 죄의 생명으로 옵니다.
우리는 그 죄의 생명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필연적으로 평생 죄인의 삶을 살고, 
그리고 그렇게 죄를 짓다가 인생을 허무하게 마감하고 심판을 받습니다. 
  
교회에서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의해서 
이런 죄의 생명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  의의 생명 
또는 예수의 부활 생명을 잉태하게 하고 해산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의 생명이 의의 생명으로 바뀌게 되면 
우리는 이제 의인이요, 남은 인생 그리고 영원토록 의인으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교회에서 자신의 죄의 생명을 의의 생명으로 
변화되기를 소원하고 기대해야 합니다. 

2. 우리의 현실

우리가 교회 앞으로, 예수 앞으로 와서 할 수 있는 모든 행함은 
전부 죄의 생명에서 비롯되고 그것 이외에 다른 것은 행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존 생명을 가지고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자신의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 지라도 그 생명이 바뀌지 않으면 
그 모든 행함이 아무 유익이 없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가진 생명이 그것이니 그렇게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우리는 기존 생명을 바꾸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롬 8:12-14]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바울은 말하는 바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사는 것은, 곧 
죄의 생명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죽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의 생명을 받으면 죄의 생명이 죽는데 그러면 살 것이라고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육'의 생명을 '영'의 생명으로 바꾸는 곳입니다.  
 
3. 교회가 우리를 인도하는 길

교회에서는 자신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자신을 내려 놓는다는 의미는 
자신이 지금까지 옳다고 믿고 행했던 것들의 거짓됨을 
말씀이 지적하여 드러낼 때, 말씀이 조명하고 제시하는 
자신의 새 모습을 취하고 이전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

물론 말씀이 제시하는 자신의 참된 모습은 
자신도 그렇게 하고 되기를 원하는 바이지만, 
지금까지 자신은 뭐가 뭔지도 몰랐고, 
이제 말씀에 의해서 그 몰랐던 것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말씀이 지적하는 부분을 깊이 
또 깊이 생각하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감정에 의지해서 
"내가 진심으로 그 일을 했는데..."
"나는 그런 악한 의도로 한 것이 아닌데..."
이렇게 자신의 기준으로 자기 옳다함을 
진리의 말씀 앞에서 주장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 생명 자체가 비 진리요 
죄를 생산하는 생명인데 그것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다고 그렇게 주장하는 것일까요?

모르기 때문에 그렇지 우리는 이미 날 때부터 우리보다 강한 자의 
노예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로부터 우리 스스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결국 우리 자신의 선한 의도와 진심마저도 우리 안의 
악한 자를 위하는 일로 쓰임 받을 것입니다. 
이것이 죄인인 우리의 실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진심과 선한 의도가 있다고 
그 행위가 진리에 입각한 행위라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그것이 정말 선한 의도고 진심이라면 
말씀에 순종할 것이고 종국적으로 의의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짜 진심과 가짜 선한 의도를 가졌다면 
그것을 기반으로 바리새인들처럼 자기 옳다함에 근거하여
자신을 살릴 말씀에 대적하여 돌을 던질 것입니다. 

4. 교회의 말씀 안에서 새 생명의 기대 

이와 같이 교회에서는 자신의 죄의 옛 생명을 버리고 
의의 새 생명을 얻기를 기대하십시오. 
그러면 새 생명을 얻을 것이고, 
이제 남은 인생 그 의의 생명으로 
예수가 살았던 사랑의 삶을 살게 됩니다.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2015. 6. 5. 정리)

댓글목록

알이랑이님의 댓글

알이랑이 작성일

예수 안에서 새 생명을 구함보다 자신의 욕망과 카타르시스에 빠진 교회를 보면서 언제나 참 생명을 외쳐 아버지의 심장을 알게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칼럼 목록11

Total108 / Now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