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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참 구원의 과정 (2/4): 율법에서 복음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5-08-03 17:24 조회 |2,591회

본문


[시 35:11-13] 
11 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힐문하며
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저희가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 본문의 참된 의미 

이 고백은 자신이 사울 일파에 의해서 부당하게 대우 받았는데 
그들이 병들었을 때 다윗이 회개하며 금식했더니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셨다고 생각할 수 있겠고,  

또한 다윗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보고
이 본문의 내용은 예수께서 십자가 고난을 앞두고 거짓 증인들이 일어나 
거짓 증언을 하고,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도 저들을 용서하여 
달라는 장면에서 성취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본문을 이해할 경우. 
본문을 역사적인 사실들로 이해하는데  그치는 것이고, 
지금 여기서 내가 원하는 구원과 새 생명의 길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그런 해석은 생명의 성경 말씀을 바로 읽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이 그리스도 예수의 예표인 것은 맞지만, 
지금 여기서의 다윗은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 받을 자,
새 생명을 받을 자로서 자신이  구원을 받는 과정에서 
겪는 일들에 대한 체험적 고백입니다.  

이런 내용은 제대로 된 구원의 길을 가는 자들이라면,
당연히 겪어야 될 일들입니다. 따라서  예수 믿는 과정에서 
이런 일들이 자신에게 있었고 없었고로 자신이  구원을 받았는지 
아니면 못 받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2. 율법적 믿음이란? 

본문 말씀을 이해하려면 우리에게 율법과 복음이 무엇인지에 관한 
선지식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을 때, 하나의 예외도 없이 율법적으로 예수를 믿기 
시작합니다. 물론 우리는 예수라는 복음을 믿기에 복음적으로 믿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죄인인 우리의 생각이고, 진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율법적으로 예수를 믿는다는 말을 정의하자면, 
나에게 기반을 둔 믿음으로서 
내가 예수를 믿어 주고, 내가 하나님을 믿어 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또는 세상의 부귀영화를 얻기 위해서, 
그리고 죽어서 천국을 얻기 위해서, 꿈에 주님이 나타나서 
믿으라고 해서 등등... 이 모든 것들에 근거해서 계산해 보니 
내게 이득이 생기니까 믿기로 결정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모든 선행과 교회 봉사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는 것이 율법적으로 예수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 어느 누가 위와 같이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전부 어떤 이득이 있어서 예수 믿기로 결정하고 
믿고 행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자신에게 기반을 둔 믿음은 자기 마음이 바뀌면 
그 믿음도 다 뒤집어 질 수 밖에 없으니, 성경은 그런 믿음을 
참 믿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모래 위에 지은 집입니다.
좋게 말해서 '율법적 믿음'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3. 율법적 믿음은 천국에서 쫒겨난다.

이런 율법적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천국에서 쫒겨 납니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 그런 율법적 믿음을 가지고 있던 
맏아들은 여러 해 동안 아버지의 명을 지켜 어김이 없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염소새끼라도  
받을 이득이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일했던 것인데, 
그것이 수포로 돌아가자 아버지께 심한 성질을 내는 것입니다.  
결국 그는 자기 스스로 집에 들어 오지 못하고 
밖에서 서성거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런 비유의 말씀을 들으면 
'나는 맏아들처럼 하지 말고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여 
동생을 함께 기쁨으로 맞아 들일거야'.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잖아, 주님을 생각해서라도 그렇게 해야지...'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마음 속에 자신의 영혼을 노략질하는 
귀신이 주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이 맏아들의 행동은 죄인이 율법적으로 예수 믿었을 때
필연적으로 자신의 이득을 추구하느라고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거부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진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부인하고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이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4. 스스로 속임

자신이 죄인이면서 '나는 죄인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그 거짓이, 그 속임수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잘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근본적으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 
선한 사람이거나 또는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착각과 위선에 
푹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 자신의 실 생활을 직시해 보십시오.
날마다 시마다 때마다 맏아들의 근성이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근성을 가지고 행한다는 것은 자신도 맏아들과 같이 천국에 있을 존재가 
못된다는 산 증거입니다. 

이 엄연한 시실에도 우리는 계속 '아닐거야...''다 이렇게 믿는 것이지...'  하면서 
그 드러나는 위선과 거짓에 의한 행동을을 그러려니 하면서 지나갑니다. 
이것이 자기 자기 안에 있는 죄가 주는 생각에 속아서 스스로 그의 편을 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죄에게 헌납하고 허망한 인생으로 끝내며 
하나님의 나라 바깥으로 쫒겨 나게 됩니다.

5. 율법적 믿음에서 복음으로 인도 

율법적인  믿음의 실체와 그 종국이 이러하기 때문에 
하나님은 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런 율법적 믿음 이외에 
복음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이 복음은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하여 하나가 된 상태에서의 믿음이기 때문에 
그 바탕이 영원한 하나님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이런 믿음의 소유자가 되도록 인도하십니다.  

하지만 아무나 이 인도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위에 언급한 '율법적 믿음'의 한계를 철저히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인도함 받을 수 있습니다.  

이제 다음 글에서는 욥의 경우와 함께 다윗의 본문 고백이 
어떤 의미인지를 볼 것입니다.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편집: 2015. 8. 5)

댓글목록

알이랑이님의 댓글

알이랑이 작성일

더러운 귀신의 음성에 속아 나의 영혼을 내어주는 우를 버리고 참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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