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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참 구원의 과정 (4/4): 저희가 병 들었을 때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5-08-12 14:36 조회 |2,562회

본문


[시 35:11-13] 
11 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힐문하며
12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13 나는 저희가 병 들었을 때에 굵은 베옷을 입으며 금식하여 
내 영혼을 괴롭게 하였더니 내 기도가 내 품으로 돌아왔도다

1. 욥의 고난의 이유 

구약의 욥의 고난을 본문과 연계해서 생각해 봅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었고 하나님도 그의 믿음을 자랑하십니다. 

[욥 1:1] 
우스 땅에 욥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욥 1:8]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이와 같이 욥은 하나님도 인정하는 의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어지는 사단의 사주로 인하여 
졸지에 재산과 자식과 자신의 목숨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도달하게 됩니다. 
우리는 욥기를 읽을 때, 하나님이 인정한다는 의인이 이렇게 사단의 사주로 
고난 받는 것이 아주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이 욥의 고난은 단순하게 그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적 믿음에서 복음의 믿음의 소유자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예수를 통하여 주는 자기 십자가의 환난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 환난과 고난은 하나님 안에서 한 생명이 자라나는 과정으로 
필연입니다.

욥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욥의 믿음을 칭찬한 것은 
그가 율법적으로 순전하다는 의미였고, 그런 순전한 율법적인 믿음도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참 믿음이 아니라서 어떤 헛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단'과의 대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2. 하나님 경외와 그로 인한 선행이 거래?

욥기 1장의 믿음은 "하나님과의 거래"에 바탕을 둔 것입니다. 
그래서 사단이 "욥이 까닭없이 하나님을 경외 하리이까? 하나님께서 
재산, 자식, 건강의 복을 주기 때문에 그런 것 아닙니까?(욥 1:9-10)" 
하면서 지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해서 고아와 과부를 돕고 구제하고 봉사하는 것이 
무엇이 나쁘겠습니까마는, 
그러나 하나님과의 거래의 바탕에서 하나님을 믿고 섬기게 되면 
이것은 욥의 "옛사람"이 살아서 하나님과 흥정하는 것입니다.
즉, 거래 관계의 믿음은 자신 안에 죽어야 할 옛 사람이 
살아 있다는 산 증거가 됩니다. 

옛사람은 죽어야 할 '죄의 나'인데  그가 내 안에서 
버젓이 살아서 하나님과 거래하고자 하니, 
그로 인한 선행은 선이 아니라 가짜 선, 위선 선, 죄악 선입니다. 

이런 위선 선을 산출하는 욥의 옛 사람은 필연적으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죽어야 하고 이 죽음의 과정에서 
욥에게 다가 오는 고난이 욥의 고난입니다. 

3. 욥이 모르는 일

욥은, 엘리후를 제외한 욥의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항상 하나님을 경외하고 선행을 해 왔던(욥 31장) 자신이  
왜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이때 욥의 심정은 본문에서 다윗이 말하는 바와 같습니다.  
"불의한 증인이 일어나서 내가 알지 못하는 일로 내게 힐문하며
내게 선을 악으로 갚아 나의 영혼을 외롭게 하나"
 
욥의 입장에서는 모든 힘과 정성을 다하여 많은 선행을 하는 
자신을 칭찬하고 상주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자신이 알지도 못하고 의도하지도 않은 악한 마음이 
속에 있다고 예수 그리스도(욥에게는 사단으로 보임)가 증언하니 
그(욥)의 영혼이 곤고한 것입니다.  

이것은 욥만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도 이렇게 예수에 의한 
자기 십자가의 과정이 진행될 때 우리 자신도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알면 스스로 고쳐서 구원 받았겠지요. 

4. 저희가 병들었을 때 회개...

여기서 저희란 불의한 증인들인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적들을 뜻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불의한 증인이 병들었다는 것은 
자신이 증인을 불의하게 보는 그 '시각'이 병들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자신이 그를 불의하게 보았었는데 깨닫고 보니 불의가 불의가 
아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불의가 아닌 것을 불의로 보았으니, 그가 본 불의가 병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회개하게 되고 
이렇게 되면 자신 안에 옛사람이 물러나고 
하나님의 마음을 자신 안에 두게 되어 
자신의 기도가 참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욥의 이런 때가 욥기에서 나옵니다.  

[욥 42:3-6] 
3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스스로 깨달을 수 없는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고 
헤아리기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4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욥 자신이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렸다는 고백을 할 때가 
다윗이 말하는 불의한 증인이 병들었을 때와 일치하고 
욥이 회개하는 때가 다윗이 베옷을 입고 금식하는 것과 
일치합니다. 

이런 십자가 고난의 겪은 결과 욥은 이제 참다운 선행을 하고 
그로 인하여 하나님의 참된 복을 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욥 42:12] 
여호와께서 욥의 모년에 복을 주사 처음 복보다 더하게 하시니 
그가 양 일만 사천과 약대 육천과 소 일천 겨리와 암나귀 일천을 두었고

이것을 다윗의 경우로 보면 자신의 기도가 자신에게 돌아왔을 때를 
말합니다. 

5.  우리는 어떤가? 

우리의 믿음은 욥의 초창기 믿음의 범주에서 벗어나니 못할 것입니다. 
물론 선행의 양과 질에 있어서 그에게는 훨씬 뒤질 것이고...
하지만 그런 욥이나 지금 우리나 하나님의 참된 구원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을 전하는 사람에 의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모년의 욥으로 인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실제로 통과할 때, 
여기 다윗의 고백이 정말 그러하다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이때가 오면 자신의 구원, 참 구원이 가까운 줄 아십시오.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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