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의 마음 알기

이전에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무진 애를 썼습니다.
아파트를 지금 팔아야 할 것인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 것인가?
이것을 해야 하나? 아니면 말아야 하나?
정말 이런 것에 애타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다가 응답을 받으면 뛸듯이 기뻤고,
때로는 그 받은 응답이 원치 않은 결과를 가져와서
낙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저도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소경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눈 뜬 사람에게 묻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것이 강물인지 아니면 다리인지...?
또는 사과인지 배인지...?
알려 주는 사람이 없는 소경보다는 나을지 몰라도,
그렇게 답을 안다 한들 자신은 여전히 소경인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매번 이일 저일로 응답을 받는 그 일 자체에 치중하면,
결국 응답을 받는다 하더라도 영적 소경으로 생을 마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모든 일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알려고 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가게 되면 
결국 자신이 영적 눈을 뜨게 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될까요?
그것은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예수가 우리의 영적 눈을 뜨게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여 하나님과 한 마음이 되게 합니다.
이것이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나라요,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