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

[사 65:20]
거기는 날 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

우리는 이 세상에서 장수하는 것을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장수로도 부족하여 성경이 말하는 영생이
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이런 생각을 뒷받침 하듯이
이사야서 이 말씀도 백 세를 살지 못하면 저주를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문자 뜻, 그대로만 읽는다면
예수님도, 사도 바울도, 사도 요한도, 사도 베드로도 저주를 받은 셈입니다.
80 살기를 힘든 우리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이 말씀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여기서의 100이나, 천년왕국에서의 1000 등은
숫자적 의미가 아니라 '완전성'을 상징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백 세의 영적 의미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서 새로운 생명을 얻는 때(분기점)입니다.
그래서 백 세를 사는 사람이란 
거듭나서 새 생명을 얻고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 간 사람을 말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그 시점에서 백 세를 넘는 것이고,
그 백 세에 죽는다는 것은 막 거듭난 사람으로서 죽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 때 죽는 것입니다.
백 세가 되지 못하고 죽는 자는 거듭나지 못하고
율법 아래 살다가 죽는 것이기 때문에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갈 3:10]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우리 적어도 백 세는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