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경 안의 남성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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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9-09-05 19:33 조회 |3,521회본문
9월 3일자 국민일보를 보니
NIV 성경이 25년만에 재개정 된다고 합니다.
개정의 핵심적 목적은 남성 중심적 용어를
중성적 표현으로 바꾸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하나님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형제들은 형제자매들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성경을 그런 식으로 고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의 남성 여성은 이 세상의 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생명 세계의 특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서
성경에서 말씀의 씨를 가진 자는 중성이나 여성이 아닌,
남성으로 표현되는 것이 마땅하고,
그를 하나님의 딸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물리적인 여성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씨를 가진 자로 거듭나면
그는 하나님의 영적 아들입니다.
성경 안의 성(性)을 세상의 남녀평등의 잣대로 보려는
영적 맹인들이 이런 일을 진행하려는 것을 보니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고전 13:34)"는 사도바울의 말은
말씀의 씨를 가지지 않은 자는 교회에서 주장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합니다.
이 말씀을 "'남녀'는 또는 '사람'은 교회에서 잠잠하라"고
중성적으로 번역한다면 성경의 의미가 완전 왜곡되어 버릴 것입니다.
앞으로 그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성 평등을 주창하려면 성경 밖 세상에서나 그렇게 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 속의 성을 중성화시켜서 남녀평등을 주창하려는 시도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하려는 시도입니다.
성경의 성별은 영적인 의미를 가진 것으로
엄격하게 있는 그대로 구분, 사용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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