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가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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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02-25 16:55 조회 |3,360회본문
"율법과 복음"
너무나 우리 눈과 귀에 익숙한 단어입니다.
이 둘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기독교 역사 이래로 있어 왔지만
그 힘든 노력의 결론은 잘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이 두 단어는 우리 눈에 보이도록
이렇게 나란이 씌여 있지만,
이 둘 사이에는 사람의 죽음이 있습니다.
율법은 연구하여 알 수 있지만,
복음을 알 수 있으려면 죽어야 합니다.
죽지 않은 상태에서는 복음을 아무리 연구한다 해도
그것을 알 수도 없고 가질 수도 없습니다.
말하는 모든 것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에 불과합니다.
율법은 종이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이고,
복음은 내 마음에 쓰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객관적으로 측량할 수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을 보고 "니가복음"에서 인용했느냐고 우스개 말을 합니다.
그러나 그렇습니다.
복음은 죽고 산 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니가복음'은 아닐지 몰라도,
'내'가 복음입니다.
우리 모두 내가 복음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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