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수와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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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03-04 23:31 조회 |3,415회본문
[롬 6:5-6]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예수 믿는 것의 핵심은 바로 이 구절입니다.
예수와 지금의 내가 합하여 십자가에 죽고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위의 로마서 말씀을 헬라어로 어떻게 썼던지
예수와 우리와의 연합을 설명하기 위한 말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생명의 관계로 씨를 주는 남자와 씨를 받는
여자의 연합입니다.
연합을 이렇게 이해한다면, 예수의 씨가 개별적으로 내게 오고
그로 인하여 나(옛사람)와 예수가 함께 죽고 다시 살아야
나에게 생명이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예수가 나를 위해 대신 죽었다.
그러므로 나는 안죽어도 된다"는 대속의 개념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예수가 남들과 (예를 들면 제자들) 연합하여 그들에게
새생명을 주었는데, 나도 그로 인하여 새생명을 얻게 되었다고
착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죽는다는 개념은 우리가 예수와 연합하여 십자가에 못박히고
예수님 자신은 저쪽 세상으로 우리 자신은 이쪽 세상으로 오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저쪽 세상으로 가서 이 세상에서 없어지는 것이 합당한데,
그 길을 예수께서 우리 대신 가신 것입니다.
저쪽 세상은 사망이고, 이쪽은 생명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육신의 생명이 살아 있을 때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렇게 대신 죽는 것이 가능한 것은 오직 예수와의 연합에 그 비밀이 있습니다.
나와 예수와의 연합이 없으면 나를 위한 대신 죽으심도 없습니다.
따라서 대신 죽는다는 것은 예수님 혼자 죽고 나는 지켜보고 눈물을 흘리면
된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아무튼 로마서에서 예수와 함께 죽고 사는 그 연합은
남자와 여자가 새생명을 위해서 하나가 되는 그 연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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