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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고창병 (수종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04-27 14:33 조회 |18,644회

본문


누가복음 14장 1절부터 보면 
예수께서 안식일에 고창병 걸린 자를 고쳐 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역이 병든 자를 고치는 것이기 때문에
각색 병자 중에서 이번에는 고창병에 걸린 자를 고쳐 주셨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갑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은 고창병이 뭔지도 모릅니다.

고창병은  '수종병(水腫病,dropsy)이라고도 하며, 
헬라어는 "휘드로피코스" (물이라는'휘도르'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이 병은  신체의 세포조직이나 각종 강막(腔膜)이 협장액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된 상태를 가리키며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얼굴이 부어 오르며 팔과 다리도 크게 
부어올라 살갗이 물러지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성경에서 죄인들을 영적 병자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고창병은 영적으로 어떤 병적인 모습으로 죽어가는
우리를 보여 주는 것일까요?

이것은 물에 의한 병입니다.
이 물이란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말씀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 물이 우리에게 병을 가져와서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의 물인 말씀을 율법으로 읽고 적용하여 얻게 되는
병을 말합니다.

그 좋은 예가 안식일병입니다.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말씀은
죄인들이 예수에 의해 고침을 받고 안식에 도달한 자, 즉 거듭난 생명을
가진 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수의 생명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을 토요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법으로 이해하고 행하니, 
생명이 되어야 할 말씀이 오히려 죄인들을 수종병에 걸려 죽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바리새인들처럼 안식일에 대한 중대한 인식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안식일은 생명과도 같은 규례였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아주 많은 경우에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이 
안식일 문제로 부딪혔던 것입니다. 그만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그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문제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성경 안에서 이렇게 생명과 같이 여기는 법이 왜 없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간음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율법적으로 읽고 간음을 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이 안식일을 목숨 걸다시피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유대인이 안식일이 아무 일도 안한다고 해서
새생명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듯이, 
우리도 간음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새생명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명령대로, 그 율법대로 행하는 것 이외에
다른 것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생명의 말씀에 의해서 새생명을 받지 못하고, 
단지 법을 지키고 행위를 하는 것으로 그칩니다. 
그렇게 우리는 새생명을 받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을 주는 말씀(물)으로 인한 수종병입니다. 

고창병(수종병)이란 결국 복음의 말씀을 율법으로 이해하고 
행하는 자들의 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린 사람은 죽습니다.
마치 염소새끼가 먹어서 생명을 받을 어미 젖으로,
그 새끼를 삶아서 그 새끼가 죽임을 당하듯이 ...  

우리의 고창병, 참 예수를 만나서 안식일에 고침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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