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땅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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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11-12 17:42 조회 |3,302회본문
최근 일부 기독교 학생들이 사찰에 가서
예수의 이름으로 회복할 땅이라며
찬송하고 기도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으로
유포된 모양입니다.
문제가 되자, 지도 목사님이 절에 가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이 일을 놓고 많은 분들이 "너무한 것 아니냐?",
"지혜롭게 해야지...", "땅 밟는 것은 성경적이 아니다"라며
여러가지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어느 선교단체장이신 목사님은
땅 밟기가 무엇이 잘못되었느냐?
스님 집에 까지라도 찾아가서 전도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자신도 누가 와서 적극적으로 예수를 전해주지 않았더라면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사실 기독교가 전도를 하는데 지하철에서 크게 외친다든지
절의 땅을 밟기를 시도한다든지 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어차피 죄인인 우리 인생은 스스로 구원을 하지 못하고,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의 전도가 있어야만 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자신도 진리를 알고, 진리이고,
그래서 진리가 필요없으니 가만 내버려 두라고 하지만,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진짜 진리를 가진 사람은 남에게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리하여 진리로부터의 사랑의 도전은 필연적입니다.
단, 여기서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전하고자 하는 나는 과연 진리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진리 아닌 자들도 전부 자신을 진리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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