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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10-11-18 15:30 조회 |3,009회

본문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눅 18:35-41]
35/ 여리고에 가까이 오실 때에 한 소경이 길 가에 앉아 구걸하다가
36/ 무리의 지남을 듣고 이 무슨 일이냐고 물은대
37/ 저희가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 하니
38/ 소경이 외쳐 가로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39/ 앞서 가는 자들이 저를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저가 더욱 심히 소리 질러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40/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명하여 데려오라 하셨더니 저가 가까이 오매 물어 가라사대
41/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이렇게 예수 앞에 나와서 자신이 눈 뜨기를 소원했던 소경은 눈을 뜨게 되어
예수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여리고는 세상의 비유이고, 소경은 세상 것에 모든 가치를  두고 그것만을 보고
추구하는 자들에 대한 비유입니다.
눈을 뜬 자는 하나님에 의해서 자신이 고침을 받고 눈을 떠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길을 순종하고 따라 나서는 사람, 그리고 그렇게 해서 눈을 뜬 사람이 보는 자들입니다.

이 소경은 예수가 지나간다는 소문에 비록 보지는 못하지만
예수를 향해서 소리쳤고 주위 사람이 핍박하고 만류를 했지만
더 큰 소리로 소리쳐서 결국 예수를 만나서 고침 받고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만일 이 소경이 예수가 지나 간다는 말에도 말만 듣고
소리쳐서 예수를 만나서 그 앞에 오지 않았다면 그는 예수를 지나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는 눈을 뜨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책을 읽거나 홈피의 글을 통해서 독자들이 얻는 말씀의 지식은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요?
말씀이 남다르고, 성경의 깊이 있는 해석이고,
나도 이것을 배워서  남들도 이렇게 가르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까?
이런 마음이 있다는 것은 이것이 바로 진리의 말씀이라는 것에
동의를 하는 것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은혜를 받고, 말씀을 깨닫고 하면 진리가
우리의 것이 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지금 이렇게 말씀을 읽고 깨닫고 은혜를 받는다는 것은
오직 제목과 같이 소경이 "나사렛 예수께서 지나신다"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곁에는 예수라고 이름하는 많은 자들이 지나갔습니다.
율법의 예수, 물질 축복의 예수, 교회 부홍의 예수, 윤리도덕의 예수, 관념의 예수 등등
그러나 지금 이 홈피의 글로 인하여 듣는 말씀은 
진정 우리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실제의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소경이라는 인식이 있는 사람은 이런 소식을 들을 때  어떻게 할까요?
"예수가 참으로 병자를 고치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는 분이시지..."
"하는 말씀도 깊고, 참으로 은혜롭도다. 찬송하리로다. 다음 말씀도 기대가 된다."
이렇게 한다면 그 소경이 눈을 뜰 수 있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렇게 컴퓨터 화면을 통하여 관념 속으로만 생각하다가
실제 나사렛 예수를 지나 보내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는 자신이 이미 오래 전에 눈을 떳다고 생각하시는가요?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눈을 뜨게 해 주시는 분은
오직 한 분 나사렛 예수이신데,
그 분이 지나가는 소식을 지금 처음 듣는데 언제 그 예수께서
우리 자신의 눈을 뜨게 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착각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우리도 소경인가?"(요 9:40) 했던 그 말이 바로
우리 각자의 말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는 관념이 아닙니다.
예수는 실제로 현장에서 우리가 만나야 할 말씀입니다.
진정 자신이 소경이라는 인식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서든지
보따리 싸들고 그 말씀이신 예수 앞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함께 하고 또한 연합할 것입니다. 
제자들이 3년 반이란 세월동안 예수와 함께 했던 그것처럼...

우리, 예수를 그냥 그렇게 지나가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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