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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14-요일 2:24-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8-04-26 17:53 조회 |4,737회

본문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요일 2:24-27]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26 너희를 미혹케 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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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해서 요한은 아이들에게 말을 합니다. 본문은 아이들에게 하는 말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일전에 한 미국인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도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서 당연히 신앙 문제를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어떻게 예수를 믿는지 직접 확인해 볼 기회라서 조심스럽게 대화를 했던 기억입니다.

서로 동의하는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다른 부분도 또한 많았습니다. 제가 그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을 지적하고자 하니까, 자신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고 또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아무에게서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면서 제 말 듣기를 거절했습니다. 제 말에 동의할 수 없을 때는 예의 요한일서 2장 27절을 인용하며 "나를 아무도 가르칠 필요가 없다. 나는 내 마음 속의 소원을 따라 움직인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본인이야 몰라서 그랬지만,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저로서는 그가 거절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이런 사람들을 자주 접합니다. 자신은 예수를 주로 시인했고, 그것은 이미 자신 안에 성령이 임했기 때문에 시인한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자신 안에 성령이 있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연 인간의 본질은 미국사람이나, 한국사람이나, 아니면 러시아사람이나 똑같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때가 되어, 오늘 이 말씀을 자세히 살펴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말씀이 과연 무슨 의미인지, 그냥 그렇게 자기 편한 대로 인용하여 적용시킬 수 있는 말씀인지를 보기 원합니다. 또한, 요한은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고 합니다. 과연 처음부터 들은 것은 무엇이고, 그것을 자신 안에 거하게 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처음부터 들은 것에 관해서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들은 것

[요일 2:24-25] 24 너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리라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약속이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앞서 요한은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지 않으면, 적그리스도이고 거짓말 하는 자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시인하면 아버지도 있고, 아들을 부인하면 아버지도 없다고 말합니다. 시인한다는 것은 곧 영접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영접은 예수에 의해서 고침을 받고 난 후에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과정은 크게 3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새 생명이 잉태되는 시점, 해산하는 시점, 장성하게 된 시점입니다. 이 3시점이 모두 그리스도를 한 개인이 영접하는 시점들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위에서 잉태의 시점이고, 청년은 해산의 시점, 아비는 장성케 된 시점에 도달한 생명을 말합니다.

  따라서 요한이 아이들에게 주는 권면은 잘 자라서 아비의 시점에 도달하라는 내용일 것입니다. 아비는 온전히 그리스도를 영접한 때이며, 이때 그 안에는 아버지와 아들이 있게 됩니다.
  요한은 본문에서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는 방법에 관해서 말합니다. 그것은 처음부터 들은 것을 자신 안에 거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무엇이 이 아이들이 처음부터 들은 것일까요?
  어떤 학자들은 교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할 당시에 들은 것이 처음에 들은 것을 말한다고 하기도 하고, 또는 사도들이 초대교회 때 선포했던 말씀이 처음부터 들은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런 시간적인 개념에서 처음부터 들을 것을 말한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처음부터 들은 것은 요일 1:1절에서 나온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즉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처음 또는 태초로 번역된 헬라어는 "아르케"입니다. 이 "아르케"는 시작, 시초, 원조, 머리를 뜻하는 단어로서, 결국 만물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따라서 말씀이신 참 예수의 들음을 말합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음"과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말하는 "처음부터 들은 것"은 같은 의미입니다. 이것은 참다운 진리의 말씀이 새로운 생명으로 우리 마음에 착상되었을 때, 우리는 '처음부터 들은 것'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은 이런 영적 상태에 있는 자들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 가고, 열심히 충성 봉사하면 축복도 받고 병도 고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은 '처음부터 들은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 예수의 생명을 가지고 있지 않은 율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 '처음부터 들은 것'을 가지게 되었는가 하면, 자유교회에 나와서입니다. 여기서는 "예수는 나를 하나님과 하나 되게 해 주실 분이며, 그것이 구원이다. 그것을 위해서는 화스(FaSS)의 과정을 거쳐야 하고, 그리고 자신과 동행하는 하나님이 이 길이 옳다라고 확인해주신 것" 이 '처음부터 들은 것'입니다. 이것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아직 열매를 맺지 못한 씨인 상태입니다.

  아이들은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씨가 말씀으로 인하여 자신 안에 새 생명의 잉태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이들은 그 생명을 키우려고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나설 것입니다.
  결국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라는 것은 이 생명의 씨가 자라서 열매을 맺게 하라는 의미입니다.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은 자신 안에서 십자가를 거쳐 오순절의 때에 이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게 되면 '처음부터 들은 것'이 자신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그 처음부터 들은 것을 자신 안에 거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어떻게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기름 부음, 즉 주님이 우리를 그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직 그 인도하심의 손길을 보고 순종하여 따라가면 됩니다. 주님은 이 과정에서 세상 것에 집착하려는 마음, 교만한 마음, 두려워하는 마음 등을 드러내어 고치십니다. 이때 우리는 잘 견디고 오직 순종하면 처음부터 들은 것이 우리 안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이제 아들의 안과 아버지의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 안에 아들이 있고 아버지가 있게 됩니다. 우리와 하나님이 하나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하나 되는 이것'이 믿는 자들에게 주리라고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입니다. 영원한 생명이 죽어서 천국 간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가르칠 필요 없고…

[요일 2:26-27] 26 너희를 미혹케 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자, 이제 우리가 의문을 가지고 읽었던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라는 말씀의 뜻을 볼 때가 되었습니다. 우선 이 말씀은 요한이 아이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하는 말입니다.

  과연 아이들은 아무에게도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을까요? 예 그렇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기름 부음이 있고, 이것은 생명의 씨가 그들 안에 잉태된 상태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일은 그 생명의 씨를 키워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 생명의 씨 안에는 줄기와 꽃과 열매 그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씨는 그 자체로 완벽합니다. 오히려 생명의 씨에 어떤 인위적인 요소라도 섞이면 그 생명은 죽게 됩니다.

  따라서 기름 부음 아래서 자신이 진리의 길을 가고 있다면, 다른 교회나, 다른 종교나, 다른 사람들이 혹시 더 좋은 길을 가지나 않나 두리번거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다면 미혹된 것입니다. 자신들이 알고 지금 기름 부음의 인도함을 받는 길이 최고의 길입니다. 늦어도 그 자체로 최선의 길이고, 빨라도 그 자체로 최선의 길입니다.
    바울같이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도 자신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 3:6-7 ]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

  사역자들은 말씀을 교인들의 마음에 심고 물을 주는 것입니다. 이들은 생명의 씨 그 자체에 대해서 어떤 가르침을 덧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씨는 하나님의 영역이고 소관입니다. 따라서 사역자들은 씨를 심고 뿌리거나 물을 주고 가꾸는 일을 하는 것이지, 씨의 생명의 요소에 관해서는 관여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요한은 아이들이 가진 기름 부음이 생명의 씨이고, 그것에 예수님도, 사도 요한도, 사도 바울도, 그 누구도, 따로 첨가할 것이나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씨는 심거나 물 주는 이가 없으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가르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가르쳤고 요한도 바울도 교인들과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심고 물 주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생명 자체에 어떤 변형을 가져다줄 가르침이 아닙니다.

  잉태한 여인은 그 생명의 본질에 관한 그 어떤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해산하는 일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요한은 이런 의미에서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미혹하는 자

[요일 2:26-27] 26 너희를 미혹케 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여기서 미혹하는 자란 우리 자신 안에 있는 미혹하는 자를 말합니다. 물론 외부에서 어떤 미혹의 인자가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 근본은 자신 안에 있는 미혹자의 문제입니다.
  생명의 씨로 잉태된 아이들은 아직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이 많지 않습니다. 그 씨 안에 모든 것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씨 안에 감추어진 영광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다른 길에 미혹될 염려가 있습니다.

  그들은 아이들에게 다가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잘 모르는 새로운 말씀을 가르쳐 줄께", 또는 더 쉬운 방법이 있어. 너 이런 것 알아?"
  "너는 지금 속아서 괜히 고생하는 것이야, 예수 믿는 것이 그렇게 어려우면 누구인들 구원을 받겠어? 안 그래?"
  "딴 사람에게, 딴 환경에서 믿음생활 해 봐, 훨씬 먼저 구원에 도달할 수 있고 열매도 맺을 수 있어. 그 목사님은 행실도 바르고 마음도 넉넉해"

  요한은 이런 미혹에 아이들이 넘어가지 않도록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지금 기름 부음을 가지고 있으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다. 너희 안에 있는 생명의 씨는 그 자체로 완벽하다. 오직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가르치고 인도할 것이니 순종하여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한은 아이들에게 지금 이대로 생명 안에 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좋은 것이 있을 수 없고, 이 상황에서 하나를 더하거나, 하나를 빼거나 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모두는 생명의 씨를 받은 기름 부음을 가진 자들입니다. 이런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고, 있는 이대로가 최상의 조건이고, 최상의 환경입니다. 이런 흐름에서 이탈하라고 부추기는 것이 미혹입니다.

  저는 금요 철야예배가 끝나거나 혹은 수요성경공부 끝나면 조장과 구역원들이 모여서 서로 대화하는 것을 뒤에서 봅니다. 저는 여러분이 구체적으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대화하는 모습에서 풍겨오는 영적 느낌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한 조에서 조장과 구역원들이 오손도손 대화를 주고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서로 인간적인 끈끈한 정이 묻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속으로 조장과 구역원이 세상 적으로 하나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월요일 조장모임 때 말해 바로 잡아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다른 조의 조장이 저에게 상담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구역원들이 자기를 원망하며 다른 구역처럼 도란도란 대화를 하면 빨리 자랄 것 같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들도 저쪽 구역처럼 부드럽게 대해 달라는 하는 것입니다. 그 조장은 자신이 구역원들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가 있었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조장에게 그 도란도란(?) 구역이 그렇지 않아도 인간적으로 하나 된 것 같아 지적하려던 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육신적이라서 합당치 못하게 보는 구역을, 기가 막히게 알아보고 그 구역에 선망의 눈초리로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미혹 당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들을 가장 좋은 환경, 가장 적합한 환경 속에 두시고 고치고 자라게 하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환경, 이외의 다른 환경에 미혹될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 이 환경 말고, 다른 환경, 이 조장 말고 다른 조장을 원하는 것은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이고, 기름 부음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오직 고침 받기 싫어하는 옛사람에게 미혹 당해서 그런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인식이 부족해서, 자꾸 어디 더 좋은 환경은 없나를 찾으려는 본능이 있기 때문에 요한이 말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다른 곳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 아무도 너희를 달리 가르칠 필요가 없다. 이미 너희 최상의 가르침을 가지고 있다."

  이 내용이 요일 2:27절 중간 이후입니다.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오직, 네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 길에서 일탈하지 마라. 그 흐름 안에서 너희를 감동하고 가르치고 인도할 것이니, 그렇게 순종하여 주 안에 거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맺는 말

  아이들이 처음부터 들은 것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이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거하게 하는 것은 결국 예수에 이끌린 삶을 잘 견디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잘 견디면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임합니다.

  아이들은 생명이 아직 어리기 때문에 우선 당장은 큰 열매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만큼 미혹에 넘어가기도 쉽습니다. 그러나 생명은 크든 작든 완벽합니다. 우리 안에 생명의 씨가 거하기 때문에 때가 되면 우리 안에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외부의 어떤 다른 가르침을 추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의 인도함을 따라나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 안에서 열매를 맺고 주 안에 거하게 됩니다.

  정 덕 영
목 사
자 유 교 회

http://www.jay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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