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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666 (계13:16-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4-10-25 14:13 조회 |4,238회

본문

666

[계 13:16-18]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계 14:9-12]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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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우주 종말에 관한 계시?]
요한계시록 하면 흔히 우주 종말에 관한 계시의 말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종말의 때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고 또한 666의 표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단골 메뉴 중의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666은 악마의 숫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오멘'이라는 귀신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에서도 새로 태어난 아이의 머리에 666이라는 숫자가 새겨진 첫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 영화 제작자들도 666은 악마에 속한 무엇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도입부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 666연구
성경에서는 이 666의 표를 받은 사람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고, 고난의 연기를 세세토록 올리게 될 것을 말합니다. 또한 이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 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그러니 예수 믿고 성경을 읽는 사람치고 이 표를 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666의 표를 받지 않으려면 마음만 가지고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표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이 기록된 이래 이 표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그러한 힘들게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어떤 사람들은 네로 황제의 이름인 '네론 카이사르'의 이름을 숫자화 시켜 합하면 666이 되니 네로를 말하는 것이라는 해석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히틀러 또는 키신저, 또는 현 시대의 빌게이츠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럴듯하게 우리 마음을 사로 잡았던 주장은 모든 상품에 부착하는 바코드가 666이다라는 해석입니다. 이들은 큰 발견을 했다는 듯이 전단지를 만들어 뿌리는 열심을 보였었습니다. 이 바코드 설은 매매를 하지 못하게 한다는 말과 연계가 되어 제법 그럴 듯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그들은 말세에 적그리스도가 정부를 장악하여 우리 각자의 이마나 오른 손에 바코드를 받게 한다는 공상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컴퓨터가 우리 마음을 빼앗아 간다고 해서 컴퓨터 칩이 666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방향]
요한계시록이 기록 된지 2000년이 지났지만, 어느 신학 주석을 보거나 설교 집을 보아도 666을 명쾌하게 정의한 말씀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666의 정체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666은 무엇이다'라고 성경에 명확하게 나와 있지 않습니다. 나와있지 않은 것을 2000아니라 3000년 동안 연구해도 새로운 것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에는 이 666의 표를 받으면 나타나는 증세가 있습니다. 이 표를 받으면 어떤 증세가 나타나는지를 살펴 봄으로써 이 표가 무엇인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이것은 마치 어떤 병에 걸렸으면 병원 의사는 환자에게 그 증세를 묻습니다. 예를 들어서 복수가 차고 눈 흰자 위가 누렇고, 피부를 긁으면 누런 빛깔이 비치고 한다면 의사는 환자의 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진단해 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 보면 이 표를 받은 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의 특징을 보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매매를 할 수 있고, 둘째는 고난의 연기를 세세토록 올리고, 셋째는 그것이 사람의 수라고 합니다.
이들 하나 하나를 살펴 보고 그 증세의 원인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666의 정체는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2. 본문 해설
2.1 매매를 한다 (계13:16-17)
16/ 저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빈궁한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내용]
이 666의 표가 없으면 누구도 거래를 하지 못합니다. 역으로 말하면 이 표가 있는 자는 매매를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구절을 읽을 때 이렇게 막연하게 생각합니다.
'말세 적그리스도의 시대에 나는 666의 표를 받고 매매를 허락 받아서 쌀을 사 먹고 살기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매매를 하지 못해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666의 표를 받지 않고 예수를 선택할 것인가?'
그래서 긴 고민을 하게 되고 다음과 마음을 정리합니다.
그래 나중에 적그리스도가 666을 앞에 놓고 나보고 '야 너 이리와! 너 예수 믿냐? 너 이마나 오른 손에 666 받을래 안 받을래, 안 받으면 넌 절대 거래를 할 수 없어....'
그러면 나는 이렇게 말해야지...
'굶어 죽어도 절대 666의 표를 받지 않겠다. 주님 사랑합니다!'
이제 아시게 되겠지만 이런 다짐 안 해도 됩니다.

[성경의 매매]
성경말씀은 우리의 영혼 구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창세기도 그러하고 요한계시록도 그렇고 그 두 권 사이에 있는 모든 성경말씀이 그렇습니다. 이 구원이라는 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로 옮겨 가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매매라는 뜻은 '이 세상'의 한 특징을 표현하고 있는 말입니다. 단순히 사전적인 의미에서 사고 파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기에 말하는 매매란 '이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 '사고 팔고' 하는 근간 위에 진행되고 있는 특징을 말하는 것입니다.

- 거래하는 인간
'이 세상'에서는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할 때 철저히 반대급부를 생각하고 행동을 합니다. '내가 이것을 너를 위해 할 테니, 너는 그 대신 나를 위해 그것을 해 달라'는 틀에서 상대방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매매입니다.
생각해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방식이 모두 이 거래 또는 매매에 입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부부관계의 혼인서약에서도 우리는 철저히 매매관계를 볼 수 있습니다. 자기가 스스로 좋아서 하는 행동 빼고는 모든 일을 응분의 댓가를 바라고 행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 부부관계, 예수 믿는 것도 마찬가지...
이러한 주고 받는 관계 방식은 모든 것에 대해서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사랑의 관계라고 착각하는 부부 사이도 일종의 매매요 거래 행위라는 것을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남편을 또는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것을 줄 테니 너는 그것을 나에게 달라'는 형식의 거래입니다. 혼인서약은 그 거래 성립을 의무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예수나 하나님도 거래 상대방으로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열심히 봉사하면, 믿으면, 주일성수하고 십일조하면,그 보답으로 천국도 주시고 물질 축복도 풍성하게 주실 것이야...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매매관계를 트는 것입니다. 나는 열심히 믿어주고 예수님은 그것에 대한 반대급부로 복을 내려 주시고... 완벽한 매매관계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탕자의 비유에서 맏아들]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비유에서도 이 요한계시록과 똑같은 맥락에서 우리에게 매매관계를 조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맏아들은 집에서 열심히 일만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돌아오자 아버지가 그를 위해 살찐 송아지를 잡자, 그는 불만을 터트립니다.
[눅15:29-30] 29/ 아버지께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분명히 이 맏아들은 아버지의 명을 좇아서 열심히 순종을 했지만, 결국은 그것은 아버지와 거래를 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일하면 아버지는 나에게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것이 매매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매매하게 되는 것은 그가 이미 666의 표를 받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매매를 이미 하고 있으면서 "나는 말세에 죽어도 666의 표를 받지 말아야지... 주님 사랑합니다!"라고 다짐한다면 헛된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그 꿈을 깨지 못하면 666의 표를 이미 받고서도 죽을 때까지 '그 표를 받지 말아야지...' 하다가 죽게 됩니다.

[매매를 하지 않는 자]
성경말씀에 666을 받지 않으면 매매를 못합니다. 매매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복된 의미입니다. 666을 받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비롯하여 모든 이웃과의 관계가 은혜로 맺어진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에게 무슨 복을 바라고 자신의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서 흘러 나오는 사랑으로 모든 보고 행합니다.
이들은 거듭난 자들이고, 요한계시록14장 1절에 기록된 사람들입니다.
[계 14:1,4,5] 1/ 또 내가 보니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4/ 이 사람들은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정절이 있는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결국 매매하지 않는 자란 예수를 제대로 믿는 자로 거듭난 자유자요,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체험하여 하나님 나라로 적을 옮긴 사람입니다. 이들은 '매매의 세상'에서 '생명의 세상'에 들어 온 자들이며, 이들은 모든 일을 오직 자신이 좋아서 기쁨으로 하는 자들입니다.

2.2 밤 낮 쉼을 얻지 못한다. (계14:9-11)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오해]
666의 표를 받은 사람의 특징은 고난의 연기를 세세토록 올리고,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적그리스도가 또는 하나님이 666을 받은 자들을 나중에 아오지 탄광으로 보내어 혹사시키기 때문에 그들이 쉼을 얻지 못하리라는 내용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쉼이 없는 인간들]
우리는 이미 이대로 수고와 땀을 흘리는 인생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떠나 올 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창3:17-19] 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종신토록 수고해야 소산을 먹고, 얼굴에 땀을 흘려야 하는 모습은 바로 여기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밤낮 쉼을 얻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떠나 온 인간들의 모습입니다.
결국 666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받은 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상태에서도 즉 666을 받은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예수를 믿을 수 있습니다. 새벽기도도 나와야 되고, 봉사하고 기도하고 헌금해야 하고, 일이 바쁜데 수요성경공부 나와야 하고, 666을 받지 않아야 주님이 기뻐하실 것이니 뭔지 모르지만 그것 받지 않을 준비를 해야 하고, 등등 할 일도 많고 힘도 듭니다. 그런데 복은 제대로 오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가 없어서 억지로 도살장에 끌려 나오는 소처럼 그렇게 교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예수 믿는 것이 좁은 문이고, 십자가의 길이 험난하게만 느껴집니다. 이것이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도 밤낮 쉼을 얻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이것이 바로 666의 표를 받은 사람들이 보이는 증세입니다.

[예수의 초청]
예수님은 이들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마11:28-30]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예수 믿는다고 하지만 예수님은 아직도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 믿는다고 하지만 제대로 예수를 믿지 못했기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로 제대로 가게 되면 이 짐은 바로 우리에게서 떠나 가게 됩니다.

[옛사람의 활동]
자신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입에서 단내가 풀풀나도 어떤 핑계와 이유를 대고서라도 말씀이신 예수 앞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옛사람에 의거 자기 식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고난의 연기를 더욱 더 올려야 깨닫습니다. 그 후에야 말씀 앞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말씀 앞에 나오면 말씀이신 예수에 의해서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처리가 됩니다. 말씀이 아니면 이것을 할 수 없고, 그러므로 말씀 앞에 나오지 않으면 이 일이 자신에게 이루어 질 수가 없습니다.

[계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말씀 앞에 나오는 사람들은 자신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게 됩니다. 이때 이 사람은 고난의 연기를 세세토록 올리는 것을 그치고 666의 표를 벗게 됩니다. 666은 곧 옛사람의 표입니다.

2.3 사람의 수(계13:18)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있는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 수는 사람의 수니 육백육십육이니라

[하나님을 떠난 사람]
666은 사람의 수라고 합니다. 성경에서 사람이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짐승이나 물고기에 대비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거듭난 자라는 의미와, 다른 하나는 정반대의 의미로 하나님과 대비되는 타락한 사람을 뜻합니다.
계시록 본문 성경구절에서는 타락한 사람을 뜻하는데,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하신 다음 말씀에서도 '사람'이라는 의미가 잘 드러납니다.
[마 16: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예수님은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한다고 책망하시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이 대비되며 이 경우 사람은 곧 사단을 뜻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666을 사람의 수라고 하는데 이것은 결국 하나님의 떠난 사람에게 있는 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666은 사람의 수입니다.

[요6:66]
어느 분은 666이 무슨 뜻이냐고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더니 감동을 주시는데 요한복음6:66절을 읽어 보라고 하셨답니다.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66/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어떻게 보면 예수를 떠난 자들이 결국 666이라고 끌어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억지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주신 주님의 감동이 인간의 머리로 짜낸 네로나, 루터나, 빌게이츠 라는 허황된 해석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우리는 예수를 떠나면 쉼이 없고 고난의 연기를 세세토록 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세상에 속했기 때문에 매매를 해야 하는 거짓과 위선 속에서 살아야 합니다.

3. 맺는 말

그 동안 요한계시록이 우주 종말 때의 환난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런 허황된 이야기를 성경에 기록해 놓지 않았습니다. 요한계시록도 결국 세상에 속한 나를 하나님 나라로 구원하여 옮기는 내용입니다.

이제 우리 제대로 된 말씀 앞에 나와서 666의 표를 벗어 버립시다. 그리고 시온산의 144000이 되어 하나님 나라의 안식에 들어 갑시다.

자유교회
정 덕 영
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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