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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솔로몬의 일천번제와 지혜 (왕상3:4-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5-02-05 14:36 조회 |5,557회

본문

솔로몬의 일천번제와 지혜

[왕상3:4-15]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8/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13/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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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성경이 주는 참 뜻]
구약성경이나, 아니면 신약성경에 나오는 사건과 인물들은 그 자체로 어떤 영적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 영적의미를 파악해야만 성경에서 말하고자 하는 참 뜻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통하여 우리가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 또는 그 사건의 중심인물 입니다. 우리가 보이는 겉 뜻에만 주목을 하다 보면 정작 그 안에 숨어있는 영적인 의미는 놓쳐버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겉 뜻에 입각하여 자신의 행동을 고치고자 열심히 노력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런 행동은 성경과 자신을 분리시키는 역할을 하고, 자신을 말씀과 점점 더 멀어지게 합니다.

[예표와 상징]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뜻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성경 전체는 예수에 관한 내용이고, 예수는 곧 우리의 구원자 되시기 때문에 성경의 모든 내용은 구원에 관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말씀은 지금 우리 자신들의 삶 속에 실현되어야 할 예표입니다. 말씀이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고 삶 속에 드러나게 될 때 자신에게 실체화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본문에서 솔로몬이 지혜를 받아 누린 영광은 지금 우리가 예수로 인한 성령을 받아서 누릴 영광의 예표입니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영광은 솔로몬 한 사람에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통하여 성령을 받게 되면 솔로몬의 영광이 우리에게서 재현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우리는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 말씀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요]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셔서 네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고 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백성을 다스리고 재판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자신의 장수함이나, 부귀영화 또는 원수의 목숨을 구하지 않고 오직 백성을 재판하기 위한 지혜를 구했다고 하시며 그에게 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지혜와 더불어서 모든 부와 영광도 그에게 허락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솔로몬은 지금도 지혜의 왕, 또는 영광의 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방향]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솔로몬이 지혜를 구했기 때문에 그에 더하여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얻게 되는 것을 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도 다른 여러 가지를 구할 것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잘 아시는 원종수권사도 가난했던 고등학교 시절 기도하던 중 하나님이 내가 네게 무엇을 줄까? 했을 때, 솔로몬에 관한 말씀이 생각나서 돈이라고 말하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했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투시의 은사를 받아서 서울대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고 그 후에도 의사로서 성공하여 부와 영광도 다 얻게 되었다는 간증은 유명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지혜를 구하는 자들의 복에 관해서 말씀하시는 것은 단순히 "머리 좋음" 이나 또는 "똑똑함", 아니면 투시의 은사를 구하라 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구하라는 지혜가 무엇인지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2. 본문해설

2.1 일천번제 (왕상3:4-5)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일천번제 헌금]
우리가 드리는 일천번제 헌금의 기원이 이 성경 구절입니다. 우리가 일천번제를 드리는 것은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린 후 하나님이 소원을 들어 주셨듯이 우리도 그와 같이 기도제목을 들어 주시기 바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과연 하나님께서는 정성으로 일천번제를 드린 분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소원을 이루어 주심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정성으로 하나님께 심는 어느 형태의 헌금이던 하나님이 받으시고 그리고 그 심은 것의 30,60,100배의 축복을 해 주십니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심은 것에 대한 복을 받는 것 - 그것입니다.

[판단]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축복 원리를 모르시는 일부 목회자 분들은 인터넷의 글이나 설교시간에 아주 중요한 것을 발견했다는 듯이 일천번제 헌금의 무용론을 들고 나오십니다. 어떤 분은 심지어 일천번제 헌금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는 처사라고까지 합니다. 이 분들이 주장하는 바는 대충 이렇습니다.
솔로몬이 드린 일천번제는 일천번 드렸다는 뜻이 아니라, 일천 번제가 참 뜻이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핵심에서 벗어난 시각입니다. 일천번 번제가 아니고, 일천 번제라고 할지라도, 어차피 일천을 숫자의 개념으로 환산을 한다면 일천번이나 일천이나 똑같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천마리 양을 한꺼번에 번제로 드리는 것을 일천 번제라고 하는 것이나, 긴 시간에 걸쳐서 일천마리 양을 드리는 것이나 어차피 일천이란 숫자의 개념을 탈피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일천번제는 영적인 의미이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생각해서 일천번제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분들은 일천번제의 영적의미가 무엇인지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일천번제의 영적의미는 차차 말씀 드리겠지만, 아무튼 영적의미의 일천번제는 물질적 일천번제와는 절대 충돌하지 않습니다. 물질적으로 하나님께 심는 것은 그대로 수확을 하게 해 주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모르고 물질적 일천번제를 폄하하는 가르침을 주는 분들은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 헌금으로 심을 기회를 없애 버림으로 말미암아 나중에 추수할 것을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오히려 성도들의 물질을 아껴 주는 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도들을 궁핍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하나님께 심어서 복을 받은 체험이 없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본주의적으로 밖에 가르칠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그들의 말에 미혹되어, 일천번제가 그런 뜻이야 하고 얼른 일천번제 헌금을 그만 두겠다는 사람들도 그들과 똑같은 한통속의 사람들입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는 격이고, 이 둘은 모두 구덩이에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말씀 드립니다. 일천번제 충분히 넉넉히 하십시오. 그리고 그로 인한 하나님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일천번제의 영적 의미]
그럼에도 성경에서 일천번제가 의미하는 뜻은 따로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냐? 그것을 따라 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잠시 기다리십시오. 여러분이 따라 할 것은 일천번 헌금을 하는 그것입니다. 그렇게 하며 하나님과 동행을 하고, 자신이 심은 것에 복을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게 되면, 여러분들은 그로 인하여 영적 일천번제를 드리는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이 참된 일천번제가 무엇인지는 잠시 후에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것을 이해하려면 먼저 지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렸더니,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여서 솔로몬에게 묻습니다. 네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내게 구하라.
정말로 귀한 기회가 솔로몬에게 왔습니다. 대통령이 우리에게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한다면 자녀의 취직문제, 사업이 부진한데 자금 융자에 관한 문제, 각종 인허가 문제 등 말만 하면 해결 가능하므로 마음이 설레 일 것입니다.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무엇을 원하느냐? 할 때 그 기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일천번제가 끝나거나, 아니면 오늘 밤 당장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해 줄꼬? 하실 때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기껏 '자녀가 좋은 곳에 취직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아차 내가 잘못 구했구나' 후회하지 마시고 정말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구할 것을 생각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은 뭐라고 답하는지 한번 살펴 봅니다.

2.2 지혜로운 마음을 주사 (왕상3:7-10)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8/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

[내용]
솔로몬은 자신에게 왕의 자리가 주어졌는데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주사,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솔로몬이 요청한 지혜는 백성들의 선악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서 어떤 영적 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지혜의 실체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우리가 받게 되는 성령'입니다. 왜 지혜가 성령을 뜻하는지에 관해서 말씀 드립니다.

[솔로몬보다 큰 이]
[마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예수님은 마12:6에서 자신을 성전 보다 큰 이라고 말씀하심으로 성전은 예수의 그림자이고 예수님 자신은 성전의 실체라고 하십니다. 즉 성전은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성전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 안에도 하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어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지혜의 왕으로 알려졌고 남방 여왕이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금은 보화를 가지고 찾아 왔었습니다.
예수님은 솔로몬보다 큰 이가 여기 있다고 말씀하심으로 솔로몬이 지혜를 받아서 영광을 누리는 모습은 자신이 성령을 받아서 그럴 것의 예표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여기서 자신이 성령을 가져 올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솔로몬보다 뛰어나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솔로몬은 성령이 임한 사람의 그림자였고 자신은 성령이 임한 사람의 실체라는 뜻으로 크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림자와 실체 - 이 둘의 차이를 묘사하기 위해 실체가 그림자보다 크다고 하신 것입니다.

[지혜는 곧 성령]
솔로몬에게는 남과 다른 지혜가 있었고 예수님에게는 남과 다른 성령이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볼 때,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지혜의 실체는 곧 그리스도의 성령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결국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한 것은 지혜이지만 그 상징적 의미는 그리스도로 인한 성령을 구하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 모습이 당연히 하나님의 눈에 보기 좋았고 기쁜 마음으로 그것을 솔로몬에게 준 것입니다. 물론 솔로몬은 당시에 실체로서의 성령은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실체로서의 성령을 받으려면 예수님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통하여 지혜를 구하는 이 모습은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눅18:1-8)에서 과부가 밤낮 부르짖어 재판관에게 구한 것, 즉 자기 원수인 옛사람에 대한 원한을 풀어 달라고 조르는 모습입니다.

지혜가 곧 하나님이자 성령의 상징인 것은 성경에 자주 나옵니다.
[시111:10]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
[잠3:18]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
성경에서 복된 자는 자신 안에 예수로 인한 성령이 임한 자 그 자를 복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가진 자가 복 되도다라는 말씀은 성령을 지혜로 대치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판에 필요한 지혜]
솔로몬이 지혜를 받아서 백성들의 선악을 구분한 것은 예수님이 성령을 받아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악을 구분하여 구원해 내는 것을 예표합니다.
솔로몬이 백성을 재판하기 위해서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어서 예수를 하나님의 백성인 이웃에게 전할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 무엇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고 합당치 않은지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지혜의 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안에 성령이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마음,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게 되면 비로소 하나님의 백성들의 선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을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의 선악이란 인간세상의 선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으로 본 선과 악을 말합니다.

[마 19:2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우리도 지혜의 성령을 받게 되면 믿는 자들에게 어떤 것이 바로 믿는 것이고 어떤 것이 그릇된 믿음인가를 판단해 주어서 그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그런 재판관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구해야 할 것]
하나님이 갑자기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무엇을 줄꼬? 하면 물질이요, 건강이요, 오래 사는 것이요 하고 자동적으로 입에서 나올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여러분이 받을 성령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로 인한 성령을 구하십시오. 솔로몬이 구한 지혜는 곧 우리에게 성령을 구하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물론 성령을 구하는 문제는 그것을 기도제목으로 삼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성령을 구하는 그런 삶으로 재편되어야 합니다. 이런 삶은 별도로 기도제목을 정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지혜의 성령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솔로몬처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기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필코 그것을 구하는 자들에게 주십니다.

[일천번제의 영적의미]
여기서 일천번제의 영적의미에 관해서 말씀 드립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려서 지혜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성령을 구하는 삶을 살게 되면 성령을 받게 되는 것과 동일한 패턴입니다. 그러므로 일천번제의 영적 의미는 "성령을 구하는 삶"이고, 이것은 곧 "예수를 만나 예수를 따라 나선 삶"입니다. 이것이 일천번제의 영적의미입니다.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에서 과부가 낙망하지 않고 기도하는 삶이 일천번제이고, 자신의 삶으로 주기도문을 하는 사람들이 일천번제를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이것이 잘 이해가 안 되시면 홈피에 올라와 있는 그 동안의 '말씀들'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2.3 부와 영광 (왕상 3:12-13)
11/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13/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내용]
솔로몬은 자신이 오래 사는 것을 구하지도 않았고, 물질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원수가 자신 앞에서 죽기를 원치도 않았습니다. 오직 백성의 송사를 듣고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시고 구하지도 아니한 부와 영광을 주셨습니다.

[현명한 기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무엇을 줄꼬? 하시면 무엇을 달라고 할 것입니까? 지금 당장 배고프다고 생선 한 두 마리를 달라고 한다면 그것 다 먹고 나서 다시 배고플 것입니다. 그런 미련한 선택을 하지 말고 생선 잡는 법을 알려 달라는 기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솔로몬은 과연 올바른 선택을 해서 지혜를 구하니, 그에 따라 구하지도 않은 부와 영광도 보너스로 따라 왔습니다. 우리도 이런 솔로몬과 같이 그가 구했던 것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었던가요? 지혜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지혜가 아니라, 예수로 인한 성령이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우리가 성령을 구하는 삶을 살게 될 때, 하나님이 내 안에 임함으로 부와 영광도 당연히 따라 온다는 것입니다.

[마 6:31/33] 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33/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여기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은 영적으로 잘 되어서 내 안에 성령이 임함으로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면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을 더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물질축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성령을 받는 것 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은 찬란한 영광으로 빛나게 됩니다. 그것은 12절 말씀으로 대변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소망해야 할 것입니다.

[열상3:12]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그리스도의 영, 즉 성령이 임하면 그 영광은 자신의 삶 중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3. 맺는 말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일천번제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물질의 일천번제로 하나님께 심어 그것의 결실을 거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적의미의 일천번제는 예수를 만나서 그를 따르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일천번제입니다. 이런 삶을 온전히 살게 되면 지혜의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됩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해서 모든 영광과 부를 누렸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도 지혜의 성령을 받게 되면 솔로몬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솔로몬의 영광은 지금 이 순간,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약속된 영광의 그림자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스도로 인한 성령을 받아서 솔로몬의 영광보다 더 큰 영광을 누리시는 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덕영
목 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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