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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7~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5-09-24 08:46 조회 |5,197회

본문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

1.들어가는 말

[줄거리]
예수님이 한 바리새인 두령 집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초청 받은 사람들이 상석을 골라 차지하려는 것을 보고 한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는 상좌에 앉지 말라 그러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초청 받을 경우에 청한 자가 와서 일어나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 주라고 하면 망신당하고 말석으로 가게 될 것이다. 네가 말석에 애초에 앉아 있으면 청한 자가 와서 벗이여 올라 상석에 앉으라 할 것이고, 그때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을 것이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 질 것이라고 합니다.

[ 좌석배치 문제]
초청 받아서 자리를 배정 받아 앉는 것은 예수님 시대나 지금이나 마찬 가지로 문제가 되는 가 봅니다. 그래서 어떤 모임에 초청 받아 가면 자신이 어디에 앉아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고민을 하기도 하고, 어느 모임 주최자는 아예 테이블 위에 이름을 주고 자리를 지정해 주기도 합니다.
저도 회사 다닐 때 이런 초청행사를 많이 해 보았는데 항상 헤드테이블에 누구를 앉힐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을 합니다. 보통 8-10명이 한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데 누구를 빼자니 그렇고 해서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한번은 어떻게 하다가 실수로 여행업계의 비중 있는 인사를 헤드테이블에 배정하지 못하고 일반 테이블에 앉히게 되었는데, 그 분은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시하고 앞으로 이런 초청행사에 오지 않겠다는 의사표시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이렇듯이 잔치의 상석에 앉는 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잘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교회의 다른 분들도...]
그러나 우리는 그런 분들과 달리 예수님의 이 말씀에 순종하여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말석에 일부러 앉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상석은 비어 있는 것이 우리 교회의 현실이라고 하겠습니다. 성경의 이 말씀의 내용과 합치되는 행동입니다.

- 저의 경우
저는 이 말씀의 영향인지 아니면 수줍음 때문이었는지 어디에 초대를 받으면 항상 구석진 말석을 찾아서 앉습니다. 회사 다닐 때 초청행사가 있을 때도 그랬고, 지방 회에 가서도 그랬고 아니면 식당에 밥 먹으러 가도 저 변두리 좌석을 찾아 앉았습니다. 그런데 이 성경의 기록은 그렇게 자신을 낮추면 초청인이 와서 상석으로 오라고 한다고 했는데, 제 경우는 아무리 기다려도 부르러 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말석에서 쓸쓸히 밥을 먹고 오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문제 제기]
그러나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은 성경이 얼마나 친절하기에 우리의 식탁 에티켓까지 설명해 주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그런 내용일까요?
그렇지 않겠습니다. 성경의 기록대로 예수님은 사람들이 상석차지 하려는 것을 보고, 영적인 세상에서 상석을 차지하여 자신을 높이려 하지 말라는 그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영적 세상에서 혼인 잔치란 무엇인지, 상석을 차지 하려 한다는 것은 무엇인지, 말석은 무엇인지, 자신을 높이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관해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본문
2.1 혼인 잔치와 상석 (눅 14:7-9)
눅14:7/ 청함을 받은 사람들의 상좌 택함을 보시고 저희에게 비유로 말씀하여 가라사대8/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9/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내용]
말씀 드린 대로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한 두령 집에 초청을 받아 가서 보니
서로들 상석에 앉으려고 밀고 당기고 하는 것을 보고, 한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혼인 잔치에 초청 받아 가면 상좌를 택하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고 할 때 망신당하고 말석으로 가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극장에서 좋은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곳에 앉아 감상을 하는데, 정작 자리
주인이 와서 내 자리인데 하면 재미있게 보는 도중에 그 자리를 내 주고 구석으로 가야 하는 일 등이 비일비재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이런 세상의 어떤 행동강령을 우리에게 가르치기 위한 말씀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생각을 해 보시면 극장에서 좋은 자리에 앉다 구석으로 쫓겨나던, 아니면 초청 받은 자리에서 상석에 앉았다가 더 높은 사람에게 도중에 내어주고 나가던, 내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말석에 앉았다고 지옥 가는 것도 아니고, 상석에 앉았다고 천국 가는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우리 내면의 일에 대한 비유입니다. 내면이 어디냐 하면 그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내 안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혼인 잔치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예수를 신랑으로 맞아 들이는 잔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잔치에 초청을 받았지만 하객이 아니라 실상은 그리스도의 신부로 초청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인 잔치란 신랑인 그리스도의 말씀을 받는 그 상황을 비유인 것이며, 예수를 믿으려고 교회에 나왔을 때가 바로 우리가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과의 혼인잔치는 예수님의 재림 때 공중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여러분들이 혼인잔치에 초청을 받아 나와 있는 것입니다. 즉, 혼인 잔치란 그리스도가 여러분 안에 임할 수 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 지어져 가는 과정입니다.

[상좌에 앉지 말라]
이때 상좌에 앉지 말라고 합니다. 상좌에 앉는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요?
말 그대로 상석에 앉는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혼인잔치 또는 예수를 믿는데 있어서 상좌에 앉는다는 것은 자신이 신앙생활에서 무엇을 했다는 자기의를 내세우는 자를 말합니다. 내가 열심히 신앙생활했는데, 내가 구제를 했는데... 내가 성경을 깊이 아는데... 내가 조장인데... 나는 오직 하나님의 나라만을 위해서 살고 그런 생각 밖에 없으니까 나는 인정 받아야 해... 나는 봉사를 열심히 했으니까, 나는 열심히 주일 성수했으니까,하는 그런 생각들이 자신을 영적으로 상석에 앉히는 것입니다.

[진단방법]
자신이 영적으로 이렇게 상석에 앉았는지 아니면 말석에 앉았는지에 관해서 진단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있습니다. 만약 저의 어떤 행동을 보고 원망스런 마음이 들고 못마땅한 것을  발견하는 분이 계시다고 합시다. 저의 행동이 여러분에 대해서는 그럴만한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그것이 원망이나 비난으로 드러날 때,
이것이 바로 여러분을 상석으로 앉게 하는 요소입니다.

어느 분과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율법 아래서 행함에 대한 열심은 있으시지만 존재적 열심, 즉 존재가 하늘나라로 바뀐 후의 열심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 ‘더 열심히 하십시오’. 했더니 이 분은 아니, 이보다 어떻게 더 열심히 할 수 있다는 말이냐? 며 은근히 저를 판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보이지 않게 자신을 상석에 앉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 스스로의 열심을 근거로 교회에서 자신을 높이려는 행동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바리새인적 근성]
실제로 예수님의 이 비유의 바로 앞에서는 바리새인들과의 논쟁하는 기사가 나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켰다는 바리새인들 앞에서 고창병든 자를 고쳐 주셨고, 소나 말이 우물에 빠졌을 때 그것을 건져내는 것이 합당하다는 주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을 믿는데 있어서 자신이 그 동안 행한 의로움을 내세우는 자들이 바로 자신들을 영적으로 상석으로 몰아 넣는 사람들입니다.

[자리를 내줌]
이런 사람은 결국 그의 상좌를 내어 주게 되어 있습니다. 누구에 의해서 입니까? 그를 초청한 사람에 의해서 입니다. 그를 초청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이곳에 초청하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너 나 할 것 없이 영적으로 자기가 한 것을 내세우고 상석을 차지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면 상석을 차지하고 있는 여러분은 누구에게든 자리를 내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지금 조장인데 내년 직분 때 빼앗기고 조장 일을 셈 해야 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닙니다.
상좌에 앉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의 옛사람이 새사람에게 자리를
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이 일은 예수가 그렇게 하십니다.

[부끄러워]
그렇게 되면 상좌에 앉으려고 아둥바둥 하던 우리의 옛사람이 쫓겨나고
새사람이 상좌에 앉아서 여러분을 움직일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여러분은 지난 일들을 몹시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그 때 자신이 새벽기도 나오면서 나오지 않는 형제들을 판단했고,
왜 저 형제는 기분 나쁜 표정을 지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 분위기를
싸늘하게 하느냐는 판단을 했던 것, 등을 매우 부끄러운 행동으로 생각할
것이고 자신이 세상 것을 놓치지 않으려고 아둥바둥 했던 것에 부끄러워
할 것입니다.
이 때가 내 안의 상좌에 앉아 있던 옛사람이 무너지고 그리스도에 의해서
새 사람이 임하기 시작할 때의 모습입니다.

2.2 말석에 앉으라(눅 14:10)
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내용]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는 말석에 가서 앉으면 청한 자가 와서 상석에 앉자고 하고 그러면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게 된다고 합니다.

[탕자의 체험]
저의 경우는 아무리 말석에 앉아 있어도 상석으로 부르는 현실이 없었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그러나 여기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말석에 앉는 자는 상석으로 부름을 받아서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말석에 앉고 싶은데 어떡하면 영적 말석에 앉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지치고 쓰러져야 합니다. 무엇을 했다고 자꾸 내 놓고 옳고 그름을 따져서 형제를 판단하는 그런 세상에 지친 사람이 말석으로 간 사람입니다. 이것은 곧 우리가 말 한대로 탕자의 체험이 자신에게 이루어진
사람입니다. 이들은 곧 예수가 손잡고 영광의 자리로 옮겨 갈 것입니다.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말씀으로 점차 점차 자신이 겸손해 지고,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다 처리를 받게 되는 것이 교회 생활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 열심히 하시고 말씀 앞으로 나와서 처리 받는데 부끄러워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자신이 세상적으로가 아니라 정말 말씀 앞에서 겸손해 지게 됩니다. 말석에 앉은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때 청한 자가 부릅니다.

[벗이여 올라 앉으라]
말석에 있던 사람으로서 더없이 영광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서 청한 사람은 예수님이라고 했고, 이제 이 말석에 앉은 사람을 자신의 친구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보면 말석에 앉는다는 말은 예수에 의해서 말씀에 의해서 자신의 옛사람이 무너져 내리고 겸손하게 되었을 때 예수의 친구가 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경우에 언제 이렇게 말석에 앉게 되었는가 하면 3년 반 동안 예수에 의해서 이끌림을 받아 고침을 받았을 때입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들을 보고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 즉 벗이라고 한다고 했습니다.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 이니라
이후로 십자가 사건 이후 제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영광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올라 앉으라, 영광]
말석에 앉은 사람에게 올라 앉으라는 말은 하나님의 나라가 그에게 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영광은 밥상의 상좌에 앉는 정도의 것을 영광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자신 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임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자신에게 임했을 때 그 사람은 영광을 얻은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하나되는 영광 그것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그러니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지 말석에 앉아야 할 것입니다. 하고 싶다고 또는 무엇을 행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저는 여러분들을 말석으로 보내고자 영적으로 책망하고 지적해 줍니다. 이때 순순히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도하고 고치는 자들, 그것이 바로 말석으로 가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기도하지 않으면 자신의 옛사람의 모습을 볼 수가 없고, 그런 사람은 제가 아무리 책망해도 버티고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2.3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는 높아지리라 (눅14:11)
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내용]
이것은 자신의 태생적 겸손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자신을 낮추는 자이고 영적으로 높이는 자입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보나마나 율법의 행함을 자랑하는 자가 높이는 자입니다.
성경의 욥이 초반에 자신을 높였고, 탕자의 비유에서 맏아들이 자신을 높이는 자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도 (높임의 정도는 그들에게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자신을 높이는 자들입니다. 그들 만큼 높이려면 그들 만큼 열심히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조금 밖에 못 높이는 것입니다.

[말씀에 의해서]
[마 18:3-4] 3/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이렇게 스스로 높인 자들이 혼인잔치에 초대되어 말씀에 의해서 낮추어 지는 것입니다. 세상적 이론 하나 하나 말씀에 의해서 내려 놓고 고침을 받으면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내 안에서 상좌에 앉아서 나를 높이려고 하는 자는 쇠락의 길을 맞고, 말씀 앞에서 겸손해 진 또 다른 내가 상좌에 앉을 것입니다.
그러면 나에게 영광이 임할 것이고 그 때가 바로 내가 온전한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입니다.

3. 맺는말

생각해 보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안다고 버티고,
믿었다고 버티고, 옳다고 버티고 이 모든 ‘자기가 스스로 옳다함’이 모든 문제의 근원이며 이것이 지금 내 안에서 상좌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나의 몸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의 행함에 영광이 있기는 커녕 수욕과 부끄러움만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에 의해서 그런 자기의 옛사람이 물러나고 새 사람이 지어졌을 때, 옛사람은 새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신에게 또한 모든 주위 사람에게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보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면이 무엇입니까?
"말석에 앉으라" 이것 아니겠습니까?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잔치 상 말석에 앉으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리고 체험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적 말석에는 여러분 스스로 가서 앉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그렇게 행동하려 하지도 마십시오.
단지 예수님의 이 말씀은 내가 너희를 영적 말석으로 보내어 올릴 테니 그 길이 영광의 길임을 알고 잘 견디라는 말씀이 겠습니다. 
말석에 앉아 올라오라는 주님의 인도를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정 덕 영
목 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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