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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창29:16-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6-04-15 19:48 조회 |3,662회

본문


[창29:16-27] 16/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하리이다 19/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 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 가니라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 됨이니이까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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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율법을 채워야 복음으로]
구원의 과정은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가 교회에 나오면서 처음에는 모세의 인도아래서  율법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그 율법에 지친 다음 여호수아의 손길을 알고 이제 온전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게 되면 자신은 어떻게 처신을 잘하면 이 광야에서의 율법 생활을 하지 않고 곧장 가나안으로 입성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 나라의 특성을 전혀 모르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되면 머리만 커지고 아는 것은 많고 해서 남들에게 선생 노릇을 하려고만 들 기 때문에 자기 자신이 천국을 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다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것이 또한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이치입니다.
우리들이 구원을 받는 과정은 생명이 자라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이 자라는 것에서는 건너 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꼭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연단을 받다가 나간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성장이 멈추는 것입니다. 나중에 돌아 온다고 해도 그때 멈춘 그 단계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훈이 아닌 진리의 말씀]
아무튼 성경말씀에 우리가 구원 받기 이전에 율법이라는 과정에서 지쳐 쓰러져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되면 얼른 우리의 옛사람은 나는 어떻게 하면 율법을 쉽게 빠져 나갈 수 있을 것인가? 하고 머리를 굴리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구원 받으려면 율법의 과정을 온전히 거쳐야 한다는 그 진리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율법을 될 수 있으면 거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거쳐야 하는 당위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 거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아직 율법 아래 있다는 진단에 성질을 내지 말고, 오직 주님께 대한 소망과 인도하심의 손길을 알려고 하여 그것을 붙잡고 그 자리에 충성함으로써 나올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이렇게 율법 다음에 복음이 있다는 것을 들은 자체가 비로소 자신이 제대로 된 목적지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졌다는 것이기 때문에 머지 않아 그 율법 아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개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유명한 야곱의 이야기입니다. 야곱이 자기 형인 에서의 복을 가로챘다는 것 때문에 에서가 자신을 죽이려 하고 그래서 야곱은 어머니의 주선으로 외삼촌인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에게는 두 딸이 있었는데 언니는 레아고 동생은 라헬이었습니다.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아리따웠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좋아했고 그래서 라헬과 결혼시켜 주신다면 7년을 봉사하겠다고 야곱이 말했습니다. 외삼촌은 흔쾌히 승락을 했고 야곱은 라헬과 결혼할 생각에 그7년을 수 일 같이 여겼습니다. 이제 막상 때가 되어서 라헬과의 결혼식을 치루고 저녁에 야곱이 라헬에게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레아였습니다. 야곱이 당연히 분을 내고 왜 나를 속였나이까 하니, 이 지방에서는 동생을 먼저 주는 것이 법이 아니다 하면서 레아를 줄 테니 칠일을 더 일하고, 그러면 라헬을 줄 것이니 7년을 더 일하라고 합니다. 야곱은 그렇게 한다고 했고 그래서 라헬도 신부로 맞아 들였습니다.

[방향]
오늘 말씀은 야곱이 자신의 아내를 얻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말해주고 있지만 이것은 우리의 구원의 과정에 대한 영적 해석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되는지를 한번 살펴 보도록 합니다.

2. 본문
2.1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창29:16-20)
16/ 라반이 두 딸이 있으니 형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연애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봉사하리이다 19/ 라반이 가로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봉사하였으나 그를 연애하는 까닭에 칠 년을 수일 같이 여겼더라

[내용]
야곱의 외삼촌에게는 두 딸이 있었습니다. 레아와 라헬인데 성경은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땁다고 하고 있습니다. 안력이 부족 하다는 말은 굼뜨고 느리고 미련하여 총명하지 못한 사람을 말 할 것입니다. 당연히 야곱은 아리따운 라헬을 사랑했고 그래서 솔선하여 내가 7년을 봉사할 것이니 라헬을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라반은 승낙을 했고 야곱을 사랑하는 라헬을 얻을 생각에 7년이란 세월을 힘든지 모르고 수 일처럼 여기며 봉사를 했습니다.

[영적의미]
여기서 야곱을 연단하는 위치에 있는 라반은  하나님의 상징입니다. 물론 야곱은 예수 믿는 우리 각개개인을 말하는 것이고, 레아와 라헬은 야곱과 하나됨의 관계로 볼 때에 말씀이신 예수로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즉, 말씀이 우리 성도들과 하나가 되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고 이 남녀의 결혼관계가 곧 그 관계입니다.
그리고 우리와 하나됨의 대상인 말씀인 예수는 율법과 복음으로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우리 눈에는 율법이 미련하고 어리숙하게 보이기 때문에 복음을 원합니다.

우리들은 복음의 참 예수를 원합니다. 그래서 율법을 죽자 사자 붙들고 있는 유대인들과는 달리 복음이신 예수를 붙잡고 있고 그것을 위해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합니다.

우리교회의 한 권사님의 경우 젊었을 때부터 빌리그래함 전도 집회에도 참석하시고, 은사 집회다 기도원이다 좇아 다녔고, 또한 사역 자로서 주님의 일을 하기를 원했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기도하고 구제했으며 배타고 러시아선교에 동참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대체 의학을 하기도 하셨고 또한 은사를 받아서 은사도 행 하기도 하며 곧 좋은 날이 오겠지... 상급의 날이 오겠지 하면서 아무튼 무진장 열심을 냈던 것을 들어서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야곱이 라헬을 얻기 위해서 노력했던 것과 같습니다. 즉 예수를 얻기 위해서 온전한 7년이란 세월을 기다리고 또한 그 세월들은 주님께서 자신을 축복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언제 갔는지 모르게 지나갔던 것입니다.
즉, 야곱의 모습을 곧 내 자신 안에서 볼 수 있는 것이고, 또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라헬을 얻기 위해서 열심인 사람들이 1200만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 야곱처럼 열심을 내지 않는 사람들을 빼고라도 몇 백 만 명의 현대판 야곱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2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창29:21-26)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 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 가니라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 이니이까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내용]
야곱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을 쓰실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를 그냥 쓸 수가 없었고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손길 아래서 외삼촌 라반에게 붙여졌습니다. 그는 비록 집에서는  약삭빠른 존재였지만 하나님이 그를 연단하라고 붙여준 라반을 만남으로 인해서 그의 지혜는 무용지물이 되고 오히려 라반에게 철저히 착취를 당하게 되는 것이 그의 모습입니다. 이것을 보면 라반은 비록 하나님의 택한 자를 괴롭히는 사명을 받았지만 과연 하나님을 대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 약속한 7년이 차자 야곱은 라헬과 결혼식을 하고 그 저녁에 그에게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함께 잔 사람은 라헬이 아니고 레아였습니다. 분이 난 야곱이 어찌하여 이렇게 나를 속였나이까? 하니 이 지방에서는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입니다.

[언니 먼저..]
앞서 말씀 드린 대로 레아는 율법을, 라헬은 복음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라반이 말한 이 지방에서는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지 않는다고 한 말은 그 상징성으로 볼 때 하나님 나라의 법은 율법보다 복음을 먼저 주지 않는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대로 우리가 예수를 영접하려면 그 이전에 율법의 시절을 잘 지내야 하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서 열심히 한 사람에게 이제 복 음시대를 열어 주시는 것이 하나님 지방의 법입니다. 그러므로 율법을 다 채우지 못하고 복음을 넘본다면 큰 낭패를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많은 교회에서는 자신들이 율법을 다 채우지도 못했으면서 복음에 속했다고 복음에 속한 사람의 행동을 하려 하니 말은 비슷하게 따라 할지라도 행동이나 보는 눈은 여전히 율법아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 있다는 사실을 부끄러워하고 성질 낼 사안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이 율법 아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좋은 것입니다. 이곳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밖으로 나오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이 그를 구원하게 하는 힘입니다. 그렇지 않고, 율법아래 있으면서도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면 자신이 고침을 받기 싫고 그 율법 아래 계속 안주하겠다는 의사표시이므로 이런 사람들은 율법 세상에서 나올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율법 아래 있다는 말을 모독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속였나이까?]
7년 동안 라헬을 얻을 것으로 열심히 했지만 그에게 주어진 것은 엉뚱하게도 레아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라반에게 어찌하여 나를 속였느냐? 합니다.
우리들도 신앙생활을 해 보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열심을 낼 상황을 조성하시고 그것을 칭찬하시고 또한 기뻐하십니다. 때로는 물질 축복도 해 주시고, 때로는 사람들 앞에서 높이시기도 합니다. 이런 재미에 빠져셔 내가 만난 하나님 최고다, 너희도 이런 하나님을 만나라 라고 하는 것이 그런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우리에게 나타내셔서 열심을 내도록 인도하십니다. 칭찬해 주시는 이유는 그렇게 열심을 내면서 내 자신의 어떤 자만심과 할 수 있다는 그 생각들을 빼어 내버리고 결국은 손들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고 잘한다 잘한다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7년이 차면 즉, 광야생활 40년에서 지쳐 쓰러지게 되면 자신이 얻은 것은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라헬이었 다면 지쳐 쓰러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께 항변하게 됩니다. 아니 지금까지 하나님이 나에게 잘한다 잘한다 하지 않으셨습니까? 잘하면 라헬을 준다고 해 놓고, 레아가 뭡니까? 뭐예요? 그 동안 받았던 말씀은 뭐란 말입니까? 화를내며 하나님께 묻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네가 그 동안 먹은 것은 율법 아래서의 만나다...
그리고 너희는 율법을 먼저 졸업해야 복음으로 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방에서는 율법인 언니를 먼저 주는 것이지 동생인 복음을 먼저 주는 법이 없느니라 하시는 것입니다.

[여태 예수 헛 믿었다.]
우리 광고 문안에 여태 예수 헛 믿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주고자 하는 말인가 하면 자신의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이 레아를 얻는 것으로 끝장을 본 사람들에게 주는 복음입니다. 이제는 제대로 해서 라헬을 얻을 기회가 왔다는 복음의 말씀인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자신이 레아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자들은 그런 말을 듣게 되면 쉬! 조용히 해라 그 동안 우리가 잘못 믿었다는 말이냐?... 하면서 입을 막으려 합니다.
그들에게 아침에 보니 레아 라는 깨우침의 때가 하루속히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2.3 칠 년을 섬길지니라 (창29:27)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내용]
결국 어쩔 수 없이 야곱은 7일을 채우고 라헬을 맞아 들이고 나머지 7년 동안 라반을 섬겼습니다.

잘 생각해 보면 야곱은 레아를 7년 동안 일한 것의 보상으로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자기 혼자 열심히 일해서 그 결과로 레아를 받은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적 보상이고 율법의 세상입니다. 그러나 라헬의 경우는 다릅니다. 우선 라헬과 결혼을 하게 되고 7년을 봉사하게 됩니다.
7년이란 봉사의 세월에서 7년이란 일반적으로 온전 수를 말합니다. 즉 하나님이 7일만에 천지를 창조하셨던 것으로 볼 때 7일은 완전 또는 온전을 의미합니다. 또한 70 이레라는 말도 우리가 거듭나는 온전한 기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때, 7은 온전한 꽉 채움의 의미입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서의 7년은 보상을 바라고 열심인 것이고, 복음 아래서의 7년은 이미 보상을 받고 그 보상 받은 라헬과 함께 하면서 7년의 온전한 세월을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같은 7년이라도 그 기간의 쉬운 것은 라헬과 함께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의 경우 사울 시절의 열심은 레아를 얻기 위한 열심이었고, 바울 시절은 라헬을 얻고 나서의 죽을 때까지가 그 칠 년에 해당이 됩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우리 지하 성전이 전에는 미장원이었는데 벽에 타일을 시멘트로 붙여 놓았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손으로 한 장 한 장 뜯어 내자면 바닥도 상하고 힘과 시간이 너무 들어서 걱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공사하시는 분들이 무슨 기계를 가지고 와서 했는지 순식간에 싹 뜯어가 버렸습니다. 기계로 하는 것이 얼마나 쉽겠습니까? 재미도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레아를 얻는 것은 힘이 들지만, 먼저 라헬을 얻고 함께 하는 것은 쉽고 즐거운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인생도 이렇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3. 맺음말

3.1  율법이 먼저 복음은 나중
    율법 아래를 건너 뛸 수 없고 그 아래 있다는 것에 화내지 말 것 입니다.
3.2  오히려 화를  낼 수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이 율법아래있다는 것을 사실로 인정  할 수 있기에 그런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율법아래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사람만이 복음의 말씀으로 인도될 수 있습니다.
3.3  복음은 주님을 먼저 주고 믿게 하는 것입니다. 7년을 힘들여 얻은 것이 라헬이 아니라 레아였다면 진정 원했던 라헬과 함께 하는 나머지 7년은 힘이들 이유가 없습니다. 오히려 즐거움의 나날일 것입니다.

    이 같은 진리를 체험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바랍니다. 


자유교회
목  사
정 덕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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