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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증거하라 [마 8:1-4]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7-05-29 13:57 조회 |6,843회

본문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증거하라

[마 8:1-4]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2/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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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쉬운 전도법]
우리가 예수를 증거할 때 가장 효과적이고 상대로부터 즉흥적 반응을 얻어낼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은 예수 믿고 부자가 되었다거나 또는 예수 믿고 말기 암 고쳤다는 등의 말입니다. 이런 말이 사실로 드러나면 그 교회는 그 다음 주부터 새신자 등록을 받느라고 정신이 없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많은 목회자들이 은사 받기를 원해서 기도원이고 은사자들을 찾아 나섭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입어 웬만한 예언의 은사를 행할 수만 있다면 개척교회 수준은 면할 수 있고, 신유의 은사를 받아서 큰 병을 고치면 그 교회는 곧 부흥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방식으로 예수를 전하는 것이 올바른가 하는 의문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에 의해서 고침을 받아 죄인에서 의인이 되기 위함이며 성경은 이것을 구원이라고 합니다. 이럴진대 예수 믿고 큰 부자가 되었다거나 또는 불치의 병을 고침 받았다고 해도 이것은 예수께서 주고자 하는 참 구원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예수를 믿겠다고 신앙고백을 했을 때 구원을 받지 않았느냐고 생각할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구원은 그렇게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구원 받은 자가 되려면 예수께서 나를 죄인에서 의인으로 고치는 과정이 있어야만 합니다. 내가 예수 믿겠다고 신앙 고백하는 순간 구원이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우리가 예수를 믿으니 돈이 없다가 생겼고, 또 건강을 잃었다가 되찾게 되는 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그것은 돈 없고, 병들었던 죄인이, 돈 있고 병고침 받은 죄인인 것에 불과합니다. 이래 저래 죄인인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부자되세요 라거나, 예수 믿고 병고치세요 라는 식의 전도는 참다운 예수를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전하는 예수는 그런 예수가 다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에 대해서 아는 모든 것입니다.
 
  [나의 바람]
저는 우리 교회 교인들의 숫자 면에 있어서 지금으로서도 만족합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지금보다 조금 더 많기를 소원합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위해서 여느 교회처럼 총동원 전도 주일을 선포해서 이웃 사람들을 모으거나, 또는 기적적인 은사를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 기적을 보임으로 교인들을 모으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렇게 해서 모인 사람들은 아직 말씀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아닌 단순한 무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궁극적으로 예수의 말씀으로 고침을 받을 그런 교인들을 맞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도 바로 이런 전도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어떤 예수를 전해야 할지를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개요]
오늘 말씀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수님이 산 위에서 내려오시자 허다한 무리가 쫓았고, 그 중의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서 원하시면 자신을 깨끗게 하실 수 있다고 하자, 에수님이 원한다고 하시면서 안수하니 그 즉시로 깨끗하여 졌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삼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고 증거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방향]
오늘 말씀에서 문둥병자를 고치는 장면의 영적 상징을 읽어 내는데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제사장에게 가서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고 그것으로 증거하라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가 힘이 듭니다.
  어떤 주석은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기 때문에 율법에 정한대로 예물을 드려 율법도 지키게 하려고 했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만일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율법을 의도적으로 어기고 병도 고치고 이삭도 잘라 먹으셨을까요?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에는 필경 숨겨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문둥병을 고치는 장면의 참 뜻을 말씀 드리고, 그리고 문둥병자에게 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고, 제사장에게 가서 모세가 명한 예물을 드리라고 하 셨는지에 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
2.1 무리속의 문둥병자 (마8:1-2)
  1/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오시니 허다한 무리가 좇으니라 2/ 한 문둥병자가 나아와 절하고 가로되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하거늘

[구원이란?]
상징성에 있어서 산에서 내려 오시는 예수님은 하늘에 속한 분이 이 땅에 구원을 베풀러 오신 것을 뜻합니다. 구원이라 함은 예수님이 우리를 부자 되게 하는 것, 물리적으로 병 고치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이란 쉽게 말해서 이 세상을 살 때, 모든 싸움과 시기와 질투가 있고 인간성이 철저하게 유린되고 말살 당하는 그런 삶에서 건져져 참다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하나님의 나라를 살게 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이 세상을 세상 방식으로 사는 것이고, 후자는 이 세상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을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게 하려는 목적으로 오셨고, 이런 예수를 전할 때 올바른 예수를 전하는 것입니다.
 
[두 부류의 예수 따르는 자]
본문에서 예수를 따르는 무리를 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예수 믿는 우리를 말합니다.여기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무리가 있고, 무리에서 나와 고침을 받는 문둥병자가 있습니다. 영적 상징 면에 있어서 문둥병자는 죄인을 뜻합니다.

-무리
여기서 무리는 이런 사람들입니다. 예수를 따라 나섰지만 예수가 우리에게 주려는 구원이 무엇인지를 알지 못하고 그저 이 세상에서의 호의호식을 목적으로 예수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예수가 주고자 하는 구원을 구하지 않습니다. 알지도 못하고 그것을 배웠다 한다 할지라도 구하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오직 내가 지금 돈이 부족한데, 건강이 나쁜데, 교인이 많지 않은데, 그것을 달라는 기도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실로 예수님은 이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 보십니다.
당시나 지금이나 예수를 따르는 무리는 모두 영적 문둥병자들입니다. 물론 이때 당시의 상황은 그렇지 않았을 것입니다. 실제로 문둥병자도 있었고 일반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적으로 보면, 고침을 받은 한 문둥병자는 자신이 문둥병자임을 철저히 인식하고 회개한 인식한 사람을 상징하고, 무리는 자신들이 문둥병자인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도 소경(죄인)이었는데, 자신들이 소경인줄 몰랐고 그래서 그들의 죄가 그저 있었습니다.

-한 문둥병자
무리 중에 한 문둥병자는 예수께 구할 것을 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문둥병자라는 인식이 있었고, 그래서 참다운 회개를 하고 그 삶에서 나오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이 문둥병자는 예수로부터 돈을 얻기를 원하지 않았고, 또한 능력을 받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오직 자신이 고침 받기를 원했습니다. 여기서 문둥병을 고침 받는 것은 단순한 육신의 병고침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인에서 의인으로 거듭나 구원 받는 것을 말합니다.
 
  [원하시면...]
이 문둥병자가 예사 문둥병 자와 다른 것은 그의 말로 미루어 알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원하시면 자신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고백을 합니다. 이 말은 단순하지만 그러나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으려면 율법 아래서 긴 세월을 보내야 가능합니다. 이 문둥병자도 자신 스스로 병을 고침을 받기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을 했지만 고침을 받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주께서 원하시면..." 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노력으로 구원을 받으려고 했던 시도에 한계를 느낀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둥병자와는 달리 이렇게 예수님께 말합니다.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구원이 자신의 노력 여하에 달렸다고 하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조금 더 그런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래도 얻는 것이 없다고 생각될 때, 그때서야 구원이 주께로 난다는 고백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주께서 원하시면 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이들은 비로소 자신이 문둥병자라는 것을 알고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이들은 곧 주님으로부터 고침을 받습니다.
이들은 여기 등장하는 문둥병자처럼, 또는 4사람에게 자신의 몸을 내어 맡겨 지붕을 뚫고 예수 앞으로실려 온 중풍병자처럼, 또는 종들의 말을 듣고 자신의 옳다함을 꺽고 또 꺽은 문둥병자 나아만 장군처럼 자신들의 병으로부터 구원을 받게 됩니다.
 
2.2 손을 내밀어 대시매 (마8:3)
3/ 예수께서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즉시 그의 문둥병이 깨끗하여진지라

[손을 대신 이유]
여기서 예수님은 손을 대지 않고도 말씀으로만 고침을 받아라 해도 그냥 문둥병을 고칠 수 있으셨습니다. 그런데도 구태여 예수님이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희생의 본?
우리는 일반적으로 병이 옮을 까봐 문둥병자들의 몸에 감히 손을 대지 못하고 또한 그들이 가까이 오면 돌을 던져 쫓습니다. 이런 일반적 정서에 반하여 예수님이 문둥병자에 손을 댄 것은 낮은 자와 함께 하시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과 우리 모두에게 희생과 섬김의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떤 사람들은 문둥병자 촌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고 뒹굴며 예수를 전했다는 간증을 읽은 기억도 있습니다.

- 영적 상징
그러나 여기서 예수님이 이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신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그것은 육신의 문둥병자를 고치는 것을 통해서 영적 죄인이 죄사함 받아 고침 받는 원리를 우리에게 계시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이 문둥병자를 고쳐 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죄로 물들어 죽어가는 너희들을 고치러 왔다. 그리고 내가 너희를 고치는 방법은 바로 내가 너에게 손을 대는 것, 이것이다. 손을 댄다는 것은 너희와 내가 하나로 되어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너와 내가 하나가 되려면 내가 너희를 고치는 과정을 지나, 그 뒤에 성령으로 너희 안에 임해야 한다. 그러면 너는 죄인에서 의인으로 고침을 받는다." 그러므로 문둥병자에게 손을 대어 고친 것은 우리의 죄인됨을 우리에게 성령으로 임하여 하나됨으로 고친다는 말씀입니다. 손을 대심은 영적 하나됨의 상징입니다.
 
[예수의 원하노니...]
문둥병자는 말하기를 예수가 원하시면 자신을 고칠 수 있다고 하니까, 이에 예수님은 거절함이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리들의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도가 강청기도입니다. 주님이 들어 주시지 않을 수 없는 기도를 하여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100% 응답 받는 기도는 하나님의 나라, 즉 성령을 받음으로 예수와 하나되는 것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눅 11:9-13] 9/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10/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11/ 너희 중에 아비 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 12/ 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 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구하고 찾고 두드리지 않아서 '죄 사함( 예수와 하나됨)'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2.3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증거하라 (마8:4)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입을 막으신 이유]
이 문둥병자는 필경 불치의 병 고침을 받았으니 "예수께서 내 문둥병을 고치셨다"고 열심히 전하고 다닐 것입니다. 선한 뜻에서 예수를 증거하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너도 나도 병고치고 복 받기 위해서 예수께로 몰려 올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전하고 있는 예수입니다. 우리를 가난에서 해방시키고 불치의 병에서 고침을 주시는 예수인 셈입니다. 그러나 이런 예수는 우리에게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그런 예수를 믿다가 긴 세월 믿어도 인생에 만족이 없어 지친 사람들을, 때가 된 그 사람들을 예수님은 고치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에 의해서 고침을 받을 수 있고 그들의 대표가 바로 여기 등장하는 한 문둥병자입니다.

[모세가 명한 예물로 증거하라]
반면 예수님은 고침 받은 자에게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모세가 정한 예물을 드림으로 증거하라고 하십니다.

- 모세 예물을 드림의 상징성
레위기 14장을 보면 문둥병자가 정결케 되면 예물을 제사장에게 드리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새 두 마리와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입니다. 여기서 산 새 두 마리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 백향목은 예수의 인성, 홍색실은 예수의 십자가, 우슬초는 예수의 낮아지심을 상징합니다.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예물입니다.

문둥병이 정결케 된 사람이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림으로 정결케 된 것이 확정되는 것의 영적 의미는 이렇습니다.
예수에 의해서 죄사함 받고 구원 받은 사람은 이제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께 예물을 드립니다. 이 예물은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구원 받은 자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자신 들 안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말씀에 의해서 구원 받고 변하여 자신들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 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받으십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먼저 자신이 제대로 문둥병을 고침 받은 사람들만이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이렇게 영적 문둥병에 고침을 받고 예물을 제사장에게 드린 한 사람입니다.
  [롬 15: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무를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그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심직하게 하려 하심이라

궁극적으로 우리가 전해야 할 예수는 바로 이런 예수입니다. 즉 자신이 먼저 오랫동안 율법 아래서 예수를 믿다가 지쳐서 참 예수를 만나 구원을 받은 후, 그때야 비로소 참 예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말씀을 듣는 그들을 하나님께 예물로 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주님은 원하십니다.
그리고 '이렇게 예수를 전하라'는 것은 또 하나의 방법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히 죄사함을 받아 구원 받으면 '이렇게 전도하는 사람이 된다'는 뜻입니다. 명령이 아닙니다. 구원 받은 자의 당연한 삶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제대로 전도하려면 먼저 자신이 제대로 구원 받아야 합니다.
 
3. 맺는 말

그동안 우리는 예수를 너무나 몰랐고 우리가 전하는 예수가 어떤 예수인지를 몰랐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이 전하기를 원하시는 예수가 어떤 예수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예수는 우리가 전하기를 원하고 노력한다고 전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자신이 죄사함을 받고 고침을 받아야 합니다. 그때서야 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긴세월 열심히 예수를 믿었지만 만족이 없고, 신자와 불신자의 구분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당연합니다. 아직 영적 문둥병을 고침 받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이제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예수 믿는 것은 우리에게 참 예수를 만나야 할 간절함을 우리에게 제공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는 "나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이라고 하지 않고, "예수께서 원하시면..."하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오십시오. 그리고 이제 그 영적 불치의 병을 고침 받고, 제사장에게 예물을 드림으로 예수를 증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십시오.


정 덕 영
목 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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