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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태초에 하나님이...[창 1:1-5]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7-06-17 23:19 조회 |3,903회

본문

태초에 하나님이...

[창 1:1-5]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

1. 들어가는 말

[인생의 본질을 말하는 성경]
우리가 항상 가지고 다니며 읽고 있는 성경 말씀의 첫 부분입니다.
성경은 고고학에 관한 기록도 아니고, 역사에 관한 기록도 아니고, 윤리도덕에 관한 기록도 아닙니다. 성경은 우리 자신의 영적인 모습에 관한 기록으로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를 알려주고,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떤 존재로 어떻게 살 것인가의 방향을 알게 하고 그 길을 가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 창세기 1장의 기록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리적인 천지창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고 참다운 진리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을 4-50억년 전에 하나님이 지구 창조할 때 그때 땅이 어둡고 공허했고 그때 빛을 비추어서 낮과 밤이 있게 했다는 말씀으로 이해를 한다면 큰 오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면 지금 우리 자신을 고치고 바로 잡는 말씀인데, 그것을 몇 십억 년전에 있었던 일로 치부함으로 성경과 우리 자신과의 관계를 단절시켜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성경이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를 조명할 수도 없고 고칠 수도 없습니다.

[창세기 1장]
창세기 1장1절부터 2장 3절까지는 천지창조의 7일간을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성경전체의 요약이요 결론입니다. 즉 이 두꺼운 성경의 전체 내용을 한 마디로 간단하게 말한다면 바로 창세기 1장이라는 것입니다.
그 내용은 인생인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창조를 받았지만 타락합니다. 그리하여 공허하고 혼돈한 상태에서 세월을 보내다가 예수라는 빛을 만나서 비로소 올바른 길을 찾고 6일 동안의 고침을 받게 되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는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 전쳬도 이 내용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이제 이 천지창조과 과연 그런 의미인지를 함께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본론
2.1 천지창조 (창 1:1-2)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천지창조 = 나의 창조]
화스세미나에서 말씀 드린 내용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보는 이 하늘과 땅은 몇 십억 년전에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그대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성경이 물리적 천지창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해서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지 않으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물리적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문제는 그 과거에 창조된 천지는 나와는 상관이 없는 천지라는 것입니다. 몇 십억 전에는 나라는 존재가 없었습니다. 그때 천지가 있었든지 없었든지, 뒤집어 졌던지 펼쳐졌든지 나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 천지는 나에게 없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창조되지 않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앞으로 1년 후에 태어날 아이에게는 지금 이 천지는 그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합니다. 지금 있는 이 천지는 우리에게는 창조되었지만 그에게 아직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그가 태어나는 그 시점에 천지는 창조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본다면 객관적인 천지는 몇 십억 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지만, 그 천지는 우리 개개인이 창조되어 존재하는 순간에 비로소 천지도 창조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곧 우리 자신의 창조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때가 우리 각자의 태초요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말씀은 태초에 하나님이 우리 각 개개인을 창조하셨다는 뜻입니다. 물론 이렇게 우리의 영혼이 창조된 장소는 에덴입니다. 자기 인생이 타락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의 천지입니다.

창세기 1장은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와서 무엇을 하다가 어디로 가는 지를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성경전체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성경배열 순서에 따른 믿음의 성장과정에서 볼 때 창세기 1장 1절은 나라는 한 영혼이 창조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때 우리의 믿음은 창세기 단계를 맞게 됩니다.

[땅이 혼돈하고...]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어떤 분들은 하나님이 천지창조할 때 사단들이 땅을 헝클어 놓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말씀 드렸다시피 이 말씀은 물리적인 천지창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세상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땅
여기서도 물론 땅이란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땅에 속한 자, 흙에 속한 자를 말하는 타락한 인생을 땅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고전 15:40]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

태초에 하나님이 '나'라는 인생을 창조하셨는데, '나'라는 존재는 필연적으로 타락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타락한 '나'의 영적 모습은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모습입니다.

-지혜 때문에...
성경배열 순서에 따른 믿음의 성장과정에서 우리의 영혼은 창세기 단계에서 에덴에서 창조됩니다. 이 영혼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됨으로 말미암아 지혜를 가지고 되고, 그 지혜로 인하여 필연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됩니다. 그래서 선악과를 먹고 하나님의 집 에덴을 나오게 됩니다. 이 모습이 창세기 1장1절과 1장 2절 사이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즉 인간의 타락이 창세기 1장 1절과 2절 사이에 있습니다. 인간의 타락이란 창세기 3장에 나오는 것 아닐까 생각하고 있으신 분이 혹 계실까요? 그렇지만 창세기 1장이 성경전체의 요약이니, 창세기 1장에도 인간의 타락이 나와야 하고, 앞으로 보시겠지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도 등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우리 인생이 이 세상에 하나님께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짓고 온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확인됩니다. 우리 인생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라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그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대적한 죄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 이 세상인 것이고, 죄인들은 진리(하나님)에서 떠났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대로 혼돈하고 공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혼돈하고...]
하나님을 떠나 온 인간들은 진리를 떠나 온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에 기반을 두고 혼돈된 상태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이렇게 혼란하고 혼잡스러운 것은 우리 마음에 혼돈하기 때문에 그것이 표출된 결과입니다.
우리 스스로 자신에 관해서 생각을 해 본다고 해도 어떤 것이 옳은지 어떤 것이 그른지를 잘 알지 못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인생의 향방이 어느 곳인지? 왜 사는 지? 어디로 가는 존재인지 알지를 못하고 그날 그날 그냥 눈을 떴으니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혼돈의 인생을 사는 우리 모습이자, 진리를 찾지 못해 거짓에 입각해서 사는 모습입니다.

- 선행?
우리는 진리를 선행으로 찾기 위해서 선을 행하고자 하지만,이런 가르침대로 해 본다 한들, 자신의 행한 것을 근거로 남들을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로 인하여 오히려 싸움과 다툼이 일어나고 압제가 생긴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깨달았다고 한들 그렇다고 악을 행하라고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선을 행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선행이 또한 싸움과 압제를 불러오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어떻게 달리 고칠 방법을 알지 못하는 인간들은 그런 혼돈 속에 그 일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세미나에 참석했던 한 자매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전에는 자신이 알지 못하고 혼돈 속에서 이 교리 저 교리를 가지고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고 했습니다. 하지만 세미나에 참석하고 나니, 자신이 알고 있던 교리는 말도 안 되는 혼돈의 가르침이었다고 고백합니다. 그때는 그것이 잘못 된지 조차 모르고 따라 다녔었으나 세미나를 참석하고 나서 비로소 그런 혼돈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혼돈 속에 있지만 혼돈 속에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혼돈 속에 있는 것입니다.

[공허하다]
공허하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인간이 그 상태에서 무엇을 한다 해도 결국은 공허만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이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려고 하고 선행을 해 보기도 하고, 명예를 얻고 남들로부터 인정을 받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한들 마음 속의 공허함은 여전하고, 공허함을 메울 수가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런 공허한 생활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을 떠난 인생의 모습입니다.
[흑암이 깊음 위에 있다]
또한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깊은 흑암 속에 있게 됩니다. 그 흑암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으며 인간의 노력으로 손댈 수 없는 그런 흑암입니다.
이런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게 됩니다." 즉, 그들 안에 하나님의 영이 임해서 하나가 되어야 하지만, 하나님의 신과 분리되어 진리로부터 멀어진 우리 인생의 타락한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금 혼돈과 허무 속에 있는 우리 인생의 모습을 말하고, 이것은 예수를 지금 믿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말합니다. 예수 믿는데 왜 그러느냐 왜 혼돈이 있고, 왜 공허가 있느냐고 생각한다면 아직 제대로 예수를 믿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답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창세기 1장 1절은 우리 믿음의 성장과정에서 창세기 단계이고, 1장 2절은 선악과를 먹고 이 세상에 나온 출애굽기 단계 또는 구약단계에 해당됩니다.

2.2 빛이 있으라 (창1:3-4)
3/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시매 빛이 있었고 4/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
여기서 천지창조가 물리적인 창조를 말하는 것이 아니듯 이 빛 또한 천연적인 빛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인 의미에서 빛인데 그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요 1:3-5]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마 4:16]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오실 때, 성경은 어두움과 흑암을 비치는 빛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빛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긴 세월]
창세기 1장 2절의 혼돈과 공허 그리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는 것은 긴 세월 동안 우리의 인생에서 지속됩니다. 이것은 우리가 율법적으로 예수를 믿는 시절을 다 포함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에서 지친 사람들만이 하나님께 참다운 빛을 요구하게 됩니다. 탕자의 체험을 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그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빛이 있어라"
이때가 자신의 인생에서 빛이신 예수를 만나게 되는 때입니다.

[명확한 삶]
예수님은 빛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 예수를 만나게 되면 자신의 믿음 인생에 확연한 길을 보게 됩니다. 앞서 말씀 드린 어느 자매님의 간증이 바로 그것입니다. 세미나를 통하여 참다운 말씀의 조명을 받으니까, 그동안 혼돈의 교리에 의하여 신앙생활 하던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고 명확한 길을 제시 받게 되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빛을 지금 보게 되면 그렇게 길을 보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 조명을 받으면 인생이 명확해 집니다. 왜 사는 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예수는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명확해 지고, 행동하나 하나가 명확해 집니다. 자신의 인생에 있어서 빛과 어두움이 섞여 있던 혼돈의 세월이 점차 명확해지고 빛에 의해서 어두움이 갈라지고 구분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빛이신 예수를 만나고 그랬습니다.

[행 4:13] 저희가 베드로와 요한이 기탄 없이 말함을 보고 그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그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세상의 철학박사가 예수를 만난 사람을 당하지 못합니다. 어느 큰 교회의 조장이나 구역장이 자유교회 분들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장님과 눈 뜬 자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느 분은 자신이 자유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시작할 즈음에 천주교에서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요즈음 그 사람과 통화를 하게 되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 사람에게 상담을 해 주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고 합니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어 있으니, 당연히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을 인도하는 것입니다. 이럴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빛이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장 3절은 성경배열 순서에 따른 믿음의 성장과정에서 구약의 어두운 시절을 끝내고 참다운 회개를 하여 예수를 만나게 되었을 때입니다. 곧 마태복음시대 또는 신약시대의 믿음에 도달했을 때입니다. 이 시점에 도달해야 비로소 예수님에 의한 창조의 첫째 날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2.3 낮과 밤 (창 1:5)
5/ 빛을 낮이라 칭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시니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낮]
빛은 낮이고 어두움은 밤이라고 칭하십니다. 낮은 결국 빛에 의해서 조명 받는 사람이고 그 빛이 없는 사람은 밤입니다. 예수를 만나서 우리의 인생은 밤에서 낮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혼돈에서 질서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첫째 날]
이와 같이 자신의 인생에서 빛이신 참된 예수의 말씀을 만나면 빛과 어두움의 구분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구분은 곧 낮과 밤의 구분이고 그 빛에 의해서 우리는 낮으로 변화를 받게 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변화가 자신에게 있게 되면 자신의 믿음은 첫째 날을 맞게 됩니다.
둘째 날, 셋째 날,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도 같은 것을 말하는데 날이 지나면 지날 수록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은 더욱 더 선명해 지고 세밀해 지고 급기야 6일째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믿음을 창조하기에 이릅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 속에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고 또 받는 과정을 통해서 창조의 6일이 흘러가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칠일에는 하나님이 안식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전체의 내용이고, 지금 창세기 1장에서 2장 3절까지 기록된 내용입니다.

[천지창조의 기간]
거의 대부분의 인생들이 혼돈과 공허 속에 살다가 죽지만. 이와 같이 예수의 말씀의 빛을 만나 낮과 밤이 구분되는 영적 인생의 첫째 날을 만난 사람들은 지극히 그 숫자가 적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만나서 첫째 날을 맞았다 할지라도 아직도 갈 길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의 6일과 안식하는 7일째까지 가야 비로소 하나님의 형상으로 우리가 거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를 우리는 예수에 이끌린 삶이라고 믿음의 성장과정에서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를 만나 첫째 날이 시작되기까지 긴 세월이 걸렸지만, 첫째 날 이후, 둘째, 셋째 날... 여섯째 날까지는 훨씬 빠른 시간입니다. 제자들의 경우, 1- 7일째에 이르기까지 3년 반과 부활 후 40일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율법적으로 신앙 생활하던 기간에 비하면 아주 짧은 기간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창조의 6일의 과정을 거쳐야 거듭나게 되는 것이고, 그때서야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지배하라고 하나님에 의해 보냄을 받게 됩니다.

3. 맺는 말

창세기의 천지창조는 우리 안에서 예수에 의해 믿음이 창조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인생 창조 - 타락 - 예수가 임함 - 고침 받는 기간 - 안식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 의로운 행실을 하다가 죽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참 진리를 찾는 것을 말하고, 이것은 곧 우리 인생 전체의 의미를 찾는 일입니다.

우리도 더 이상 어영부영 예수 믿을 것이 아니라, 참다운 예수를 말씀으로 만나 우리 인생에 명확성을 더하고, 고침을 받아서 낮에 속한 사람으로 거듭나고 진리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에 의한 창조 첫째 날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속히 있기를 축원합니다.


정 덕 영
목 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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