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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마지막 때와 적그리스도 (12-요일 2:18-19)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8-04-10 23:07 조회 |3,754회

본문

마지막 때와 적그리스도

[요일 2:18-19] 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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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나오면 흔하게 듣는 말이 악한 자와 싸워서 이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악한 자에게 승리를 하셨기 때문에 그를 예수의 이름으로 대적하면 힘없이 물러 간다고 배웠습니다. 악한 자가 힘없이 물러간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지만 문제는 우리는 그 악한 자가 누구인지를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악한 자를 나쁜 범죄 행위를 하는 자, 귀신들려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자, 자신을 괴롭히는 자, 이단 교리를 전파하는 자 등으로 생각을 하지만 그들이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싸워야 할 실체가 될 수는 없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적그리스도 또한 그러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악한 자와 적그리스도는 같은 의미입니다. 정통신학에서는 적그리스도를 "모든 악의 총체적 실체" 라는 정의를 내리지만, 그 실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알지 못합니다. 은 이렇게 실체를 알려 주지 못하면서 그것을 대적하고 물리쳐야 한다고 한다면 이것이야 말로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대를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와 싸워 이길 수 있을까요? 그것은 투명인간과 싸워 이기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우리는 싸우기도 전에 이미 졌고, 그 결과 그의 노예 생활을 하고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안일한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지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해서든지 그 악한 자의 정체를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본문은 요한이 아이들에게 주는 말씀입니다. "이제 마지막 때이다. 적그리스도가 일어 나리라는 것을 들었을 것이다. 지금 많은 적그리스도들이 일어났다. 이로써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안다. 저희는 우리에게서 나갔고 그들은 우리에게 속하지 않았다." 여기서 말하는 적그리스도가 바로 우리가 대적해야 할 악한 자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아이와 마지막 때, 적그리스도의 정체 그리고 우리에게서 나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아이와 마지막 때 
 
[요일 2: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요한은 이전 절까지 청년에 관해서 말했습니다. 강하게 견디는 것,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는 것, 악한 자를 이기는 것을 말했고, 또 이어서 세상을 사랑하지 말 것에 관해서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은 청년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겪게 될 일들입니다. 그래서 미리 말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아이들에게는 무슨 말을 하는지 보시겠습니다. 그 말의 내용은 청년들에게 주는 말과 같이,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겪게 될 일들을 밝혀 줄 것입니다. 
  요한은 아이들에게 마지막 때이고 적그리스도가 이른다고 말합니다. 아이와 마지막 때 그리고 적그리스도가 어떤 관계성을 가지고 있을까요? 
 
  우선 여기서 요한이 말하는 마지막 때란 어떤 때를 말하는 것일까요? 이 마지막 때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로 우주종말의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지막 때란 한 인간이 육신적으로 살던 삶의 마지막 때를 말합니다. 이전 말씀에서 아이들은 율법 아래서 긴 세월 동안 자기 옳다함으로 예수를 믿었지만, 아무런 만족과 성공을 얻지 못하고 결국 쓰러지게 되었을 때, 말씀이신 참 예수 앞으로 나오게 된 자들임을 보았습니다. 
 
  이때가 이들의 믿음 인생에서 참 예수를 만나는 때입니다. 이 참 예수를 만남으로 이들은 이전 육에 속한 삶이 그 마지막 때에 도달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예수에 이끌린 삶으로 인하여 새로운 생명을 받은 존재로 거듭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때가 그들의 이전 생명, 즉 육으로 난 생명의 마지막 때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때는 자신들에게 있을 예수의 십자가 사건으로 완성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마지막 때는 아이들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청년이나 아비는 이 마지막 때의 한 복판에 있거나, 또는 이미 마지막 때가 지나간 사람들입니다. 
  믿음의 성장과정에 있어서 아이, 청년, 아비의 위치를 보겠습니다. 
 
  예수를 만나기 이전의 삶 - 1 - 예수에 이끌린 삶 - 2 - 예수와 하나된 삶 - 3 - 예수와 하나되고 장성한 삶 
 
  여기서 1(참다운 회개)의 위치가 아이이고, 2(십자가)의 위치가 청년이고, 3(오순절)의 위치가 아비입니다. 마지막 때는 1에서 시작하여 2에서 끝이 납니다
 
적그리스도 
 
[요일 2:18]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마지막 때에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들은 이 말을 인류종말의 때에 그가 나타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는 이 우주 어디에, 어느 때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각 사람의 육에 속한 삶의 마지막 때에 나타납니다.
 
  마지막 때에 나타난다는 적그리스도는 무엇일까요? 
    적그리스도는 Anti-Christ입니다. 반(反)그리스도이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존재를 말합니다.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타락한 상태로 옵니다. 타락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삶을 산다는 것입니다. 반면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진 자로 창조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만들고자 하십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가 완성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가 된 우리에게 말씀이신 예수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영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거듭나게 하십니다. 
  
  [갈4: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이 말씀은 "너희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되기 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거듭나게 되면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자리를 잡고 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가진 자"가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에 순종하는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타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동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임하는 것을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왕이 되어서 행동합니다. 그리고 이러는 동안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그 분에게 순종하는 삶을 거부하고, 나의 옳다함으로 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임하는 것을 대적하는 자가 적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임하지 않았을 때와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임했을 때의 삶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아직 그리스도가 없을 때의 우리가 바로 적그리스도입니다. 
 
  물론 아직 마지막 때가 되지 않았으면 자신이 이렇게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모릅니다. 자신은 열심히 예수를 믿고 순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을 지적 받으면 화를 내고 분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런 식으로 신앙생활 하다가 마지막 때가 되어야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적그리스도의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적그리스도와 싸워 왔던 우리는 그동안 주먹으로 허공만 쳐왔던 것입니다. 
 
  적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있는 육의 생명을 가진 나 자신이라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다"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요한이 자신이 볼 때 많은 사람들이 각자 마지막 때에 이르러 적그리스도를 보고 싸우는 성도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성도 개개인들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자신 안에 있는 적그리스도와 영적으로 싸우는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로 말한다면, 김집사님도 자신 안에서 적그리스도가 드러나 싸우고 있고, 전집사님도 그러하고....교회에 성도들이 자신 안에서 드러나는 적그리스도를 물리치기 위해서 싸우기 때문에 여러 적그리스도가 여기 저기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사실 적그리스도들은 이 세상에 널려 있는데 단지 그들은 아직 마지막 때를 맞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 안에서 적그리스도가 철저히 숨긴바 되었습니다. 그들을 말할 때는 적그리스도가 일어 났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속하지 않은 적그리스도 
 
[요일 2:19] 저희가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저희가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 
 
  여기서는 적그리스도가 우리에게서 분리되어 나가야 할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 안에 둥지를 틀고 앉아서 우리를 조정하던 존재가 말씀에 조명을 받아 정체가 드러남으로 우리가 그들을 분리해 내는 것입니다. 이들이 나가는 것은 우리를 구성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존재와는 다른 성분으로서, 우리로부터 분리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금에 불순물이 섞여 있는 것, 몸에 암세포가 있는 것이 서로 분리되어야 온전해 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전에는 불순물과 금이 섞였고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섞여 있었습니다. 금의 구실을 못하고, 암으로 죽어가서 사람의 구실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이 분리가 일어나고 불순물과 암세포가 나가면 비로소 금은 금으로, 사람은 사람으로 쓰임을 받게 됩니다.
 
[고후 6:14-16]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이와 같이 빛과 어두움이 사귀고,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조화되고,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함께하고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일치하게 되는 것이 바로 혼동 속에 있는 우리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런 자신의 모습을 보고 우리 자신 안에 있는 적그리스도적인 요소들이 - 그것이 어두움이건, 벨리알이건, 믿지 않는 자이건, 우상이건 - 분리되어 밖으로 쫓겨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안에 온전한 그리스도가 형성됩니다. 
 
  맺는 말
 
  아이들은 나름대로 자신의 열심으로 긴 세월 동안 예수를 믿어 온 사람입니다. 그러나 만족을 찾지 못하고 지침으로 말씀이신 예수를 만난 자들입니다. 이때 요한은 이들에게 가장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적그리스도의 나타남입니다. 예수를 만난 이들이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될 문제가 바로 이 적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적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드러내 보이심으로 그를 물리치게 하시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로 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예수를 만나고, 적그리스도가 드러남은 곧 육에 속한 자신의 인생의 마지막 때입니다. 
 
  이렇게 드러나는 적그리스도는 우리에게로부터 분리되어 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안에 온전한 그리스도가 임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적그리스도의 분리는 주님이 우리 안에 있는 적그리스도를 드러내 보여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그 적그리스도를 자신과 분리하여 내 보내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적그리스도와 분리되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가 형성 됩니다. 
 
 
정 덕 영
목 사
자유교회
 
http://www.jay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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