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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13-요일 2:20-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덕영 작성일 |08-04-18 10:34 조회 |4,228회

본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요일 2:20-23] 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함을 인함이 아니라 너희가 앎을 인함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음을 인함이니라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의 구약 부분은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의 유대교 경전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유대교 경전의 예언대로 그들을 구원하러 이스라엘 나라에 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상하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 언제 통계를 보면 유대인들 중에서 한 2% 남짓이 기독교를 믿는다고 하니, 그들은 거의 예수를 믿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그들의 입장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을 본다면, 기분이 참 묘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네 경전을 가져다가 신약을 덧붙여서 기독교 경전을 만들어 믿고 있으며, 기독교인들이 많은 축복을 받고 있는 것을 목도하기 때문입니다. 실로 지금 이 세상을 힘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미국이나 유럽 국가들을 보면 전부 기독교를 사상적 뿌리로 두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니라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한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기 나게 하여, 회개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아무튼 어떤 이유에서이건 유대인들은 지금 예수가 그리스도이심(구세주이심)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유대인들과는 달리 예수를 믿기 때문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과 비교한다면 예수를 구세주로 시인하고 믿는다고 말하는 것에 어떤 부족함도 없을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 사람들일까요? 그렇다면 진리이시고 모든 것 중의 모든 것이라는 예수를 믿어도 왜 그렇게 우리의 인생은 공허하고 곤고함이 있는 것일까요?
  성경이 말하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모든 성경 말씀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과 하나되는 길에 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한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문제로 하나님과 하나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야 우리는 비로소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시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고...

[요일 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여기서 너희는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하나님과 하나되는 과정을 알고 그 길에 첫 발을 내딛는 단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곧, 율법적인 신앙생활에서 지치고 만족을 얻지 못해 하나님께 부르짖어 말씀이신 예수를 처음으로 만나게 된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이제 참다운 말씀을 받게 되고, 참 예수가 누구인지, 예수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 주고 이루어 주는 분이신지, 그리고 어느 과정을 거쳐서 하나님과 하나되는 지를 알게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아직 이들은 그 과정을 다 거친 것은 아닙니다. 오직 그 길을 알고, 그 길을 가기를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요한은 이런 아이들을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는 자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우선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았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거룩하신 자란 하나님을 말하고, 기름 부음이란 성령을 뜻합니다. 요한은 아이들이 성령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우리가 성령을 받는 시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성령은 우리가 예수님에 의해서 고침을 받은 후에 그 결과로 받게 됩니다. 그때가 십자가 사건 직후이며, 예수께서 입으로 성령을 불어 넣어 주십니다. 이렇게 성령을 받게 되면 요한의 표현대로 우리는 청년이 됩니다. 그리고 그 청년이 자라서 오순절 성령세례를 받게 되면 장성한 자, 즉 아비가 됩니다. 이렇게 보면 우리가 기름부음, 즉 성령을 받게 되는 때는 십자가 사건이나 또는 오순절 성령세례의 때를 말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지금 아이들이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합니다. 살펴 보았듯이 아이들은 예수를 처음으로 만난 자들입니다.

  그럼 이들이 받았다는 기름 부음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성령으로 잉태됨을 말합니다. 즉 예수를 처음으로 만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 나설 때가 아이들의 모습입니다. 이때 이들은 성령으로 새 생명을 잉태하였기 때문에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새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르게 됩니다.

  이때의 기름부음, 즉 성령은 아직 그들의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들과 성령이 처음으로 관계를 맺게 된 것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놓고 아이들이 거룩한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았다고 표현합니다.
  같은 기름 부음을 받는 것이지만 성장 과정에 따라 세분하면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름부음을 받음 - 기름부음을 받음 - 기름부음을 받음
아이 - 청년 - 아비
예수를 처음만남 - 예수에 의해 고침받음 - 예수 안에서 장성한 자
새 생명 잉태 - 해산 - 장성한 자
참다운 회개 - 십자가 - 오순절
  우리도 참 말씀에 의해서 하나님과 하나 되는 과정을 알고, 그 길을 모든 것에 우선하여 소망하는 삶을 실제로 살고 있으면, 우리 자신은 이미 거룩한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은 것입니다. 역으로 그런 과정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런 삶을 살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한다면, 자신이 기름 부음을 받지 못했다는 증거가 됩니다.
 
  모든 것을 안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진리를 찾아 헤맬 때, 진리를 알기 위하여 예수도 믿어보고, 부처도 믿어보고, 도도 닦아 보고, 정신 수양도 해 보고 난 후에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러나 진리는 이런 식으로 접근할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해서 진리는 찾아 지지도 않습니다. 진리는 때가 된 사람에게만 찾아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때가 되지 않은 사람은 자기가 진리를 찾고 싶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지만 그렇게 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자신이 예수를 만남으로 진리와 그 길을 알게 되는 자들은 이제 다른 여러 가지를 찾아서 방황하던 일을 그치게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기름 부음을 통해서 알고 있는 진리의 길 이외에 다른 진리의 길이 없다는 것을 압니다. 참 진리를 만나서 알게 되면, 세상의 모든 진리라고 하는 것들의 옳고 그름을 알고 파악하게 됩니다. 그것들을 일일이 공부해 보지 않아도 그 본질을 이미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아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제 MBC뉴스후에 보니까, 중들이 포르세, 아우디 등 고급 외제차를 탄다고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이 나쁘다고 말하자는 것도 아니고 나쁠 것도 또한 없습니다. 다만 그들도 나름대로 진리를 찾는다고는 하지만 하나의 인간으로서 진리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깨달았다고 해서 스님으로서 누리는 칭송과 그로 인한 혜택을 쥐고 있는 것이 한 눈에 파악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지금이 그렇게 살기 좋습니다. 아직 인생에서 지치지 않았기 때문에 참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불경을 터득하고 절의 가르침과 깨우침을 알아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오직 그들도 저와 같은 성정을 가진 인간들이기에 한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보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 뿐만 아니라 다른 어느 종교인들이나, 모든 인생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를 만나 '나' 자신을 알게 됨으로 얻게 되는 모든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참 예수를 만난 아이가 되면, 기름부음을 받게 되고,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아는 자들이 됩니다.

알기 때문에 쓰는 것

[요일 2:21]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함을 인함이 아니라 너희가 앎을 인함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음을 인함이니라

  여기서 아이들이 진리를 안다는 것은 어떤 과정을 통하여 진리가 자신과 하나 된다는 것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이들은 아직 진리와 하나 되지는 않았지만 그 길을 알고 그것을 소망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이 비로소 진리의 말씀을 가진 요한을 제대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한은 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 진리의 길을 알기 이전에는, 선포되는 말씀을 이해할 수도 들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치 않게 외면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 예로 이 요한일서도 그 당시 한번 살펴 보았던 말씀입니다만 우리는 제대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 외부에 있는 사람들은 자유교회의 말씀이나, 홈피에 올라 온 말씀들을 듣기가 무척 어려울 것입니다. 아직 진리를 알지 못하고 기름 부음이 그들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도 교회에 와서 등록하고 구역 예배에 참석하면 진리의 길에 대해서 깨닫게 되고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교인들이 들을 귀가 있기 때문에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는다는 말씀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각종 거짓은 오직 자신 안에 진리가 있지 않기 때문에 흘러 나오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거짓을 말하지 않으려면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받으면 해결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거짓은 진리를 가진 사람인 자신에게서 나오지 않게 됩니다. 자신은 이후로 진리의 말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이 글을 아이들에게 씁니다. 이 글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당연히 우리 마음 속에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임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정리를 하자면 요한은 이것을 쓰는 두 가지 이유를 말합니다.
  첫째는 아이들이 진리를 알기 때문이고, 둘째는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아이들에게 쓰는 것은 그들이 진리를 알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첫째 이유입니다. 둘째 이유는 모든 거짓은 진리가 그 사람 안에 없기 때문에 나온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 말을 통해서 요한이 지금 쓰는 것은 아이들에게 진리를 받게 하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절에서 요한은 자신 안에 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자에 관해서 말을 이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

[요일2:22-23] 22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실과 다를 경우 그것을 거짓 또는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진리 차원에서 말하는 거짓이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거짓이란 진리의 반대 개념입니다. 따라서 사실과 다르다 또는 틀린다는 의미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책 말미에 저자가 이런 글을 썼다고 합니다.
    "내가 지금까지 한 말 중에 틀린 말이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단 하나도 거짓을 말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이 저자는 나름대로 틀린 것과 거짓을 구분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대로 본 것입니다. 그러나, 거짓을 말하지 않는 것은 노력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자신이 진리의 존재이어야 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있는 사람만이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거짓을 말하는 자입니다. 요한은 이런 사람을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하는 자라고 정의합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가 자신 안에 성령으로 임하지 않은 자입니다. 예수가 자신 안에 성령으로 임한 자만이 구원을 받고 예수를 자신의 구세주(그리스도)라고 시인할 수 있습니다.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시점을 3단계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단계에서 예수를 처음 만나 성령으로 잉태되었을 때, 청년들의 단계로 십자가 사건을 거쳤을 때 그리고 아비들의 단계로 오순절이 임했을 때입니다. 각 단계 공히 예수를 그리스도로 온전히 시인하기 위한 생명의 과정입니다. 따라서 각 단계의 믿음의 분량대로 아이들도, 청년들도, 아비들도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 사람들입니다.

  물론 아비 단계에 도달하여야 진정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 사람이 됩니다.
  베드로의 경우 그는 예수를 처음 만났을 때, 예수를 그리스도로 처음 시인한 때입니다만, 3년 반을 거쳐 오순절에 이르러 그는 진정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됩니다.
 
[행 2: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이러고 보면 처음에 말씀 드린 대로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다는 의미가 단순하게 예수 믿으러 교회 나온다는 차원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비 단계까지는 가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아이들 단계에 도달하여 참 생명의 흐름에 편입된 자라야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란 누구일까요?
    그는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임하지 않은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임하는 것을 대적하고 있기 때문에 적그리스도입니다. 아직 육에 속한 자이고, 자신의 옳다함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이런 모습은 아이들에게도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예수에 의해서 고침 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긍정적인 측면으로 보면 아이들에게는 그만큼 그리스도가 임한 것이고, 추후 적그리스도가 내어 쫓김에 따라 그리스도의 자리를 넓혀 갈 것입니다.
  아들을 시인한다는 것은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의 영을 우리가 받았을 때, 우리는 아들의 영을 시인하는 것입니다. 즉 아들의 영과 내 자신이 하나가 되었을 때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들의 영이 우리 안에 임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하나님도 우리 안에 임하십니다. 그래서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는 것입니다. 이때 우리에게서 삼위일체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요일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요 14: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이와 같이 우리가 예수에 의해서 아들 예수와 하나가 되면, 하나님 아버지와도 사귐이 있게 되고, 하나님 아버지 안에 거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되면 아버지를 시인하게 되고, 자신 안에 아들이 임하면 아버지도 임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지금 아이들에게 그 믿음의 분량만큼 이루어지는 일을 말하기도 하고, 동시에 온전히 진리와 하나되어 구원을 완성하게 되었을 때를 말하기도 합니다.

맺는 말

  아이들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기름부음을 받았고 그리하여 진리로 가는 길을 압니다. 진리의 길을 아는 그들은 어떤 것이 진리의 길이 아닌지를 당연히 알게 됩니다. 그들은 이렇게 모든 것을 압니다.
  또한 아이들은 참된 진리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된 자들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진리와 하나된 자는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요한은 이들에게 진리를 받게 하기 위해서 이것을 쓰는 것입니다.
    예수가 자신 안에 임하지 않았으면 그 사람은 아직 진리와 하나되지 못했고, 그는 그래서 거짓말 하는 자입니다. 진리가 자신에게 임하지 않은 비진리의 상태에서 말하기 때문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부인한다는 말은 아직 그리스도의 영이 자신 안에 임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예수를 아직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 들일 그 구원의 날이 자신에게 임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는 그날까지 아직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적그리스도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에게 임하지 않았으면, 하나님 자신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 안에 임해서 그리스도로 시인하게 되면 아버지도 함께 자신 안에 임하게 됩니다. 이들이 온전하게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말씀을 듣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로 자라는 과정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어떠하든지 이 자리에 도달해야 할 것입니다.

(2008.4.19 오후 : 일부 편집)

정 덕 영
목 사
자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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