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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눅 18:18-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 |10-11-03 20:14 조회 |4,282회

본문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눅 18:18-23] 18/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1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20/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21/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인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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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는 말
 
항상 말씀 드리지만, 우리 인생은 선이신 하나님과 분리되어 이 땅에 왔습니다. 그러므로 근본적인 문제는 내가 무슨 행동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냐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행동은 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정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너희는 그릇의 안을 깨끗하게 하면 겉도 깨끗하리라는 말씀의 의미입니다. 행동은 안의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안에서의 생각이 선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하나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오게 되면 행동은 껍데기 행동이고, 그런 행동은 행동 자체 만으로 가치를 주장하기 때문에 존재와 대비하여 행함이라고 합니다. 사도 바울이 사람이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고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받지 못한다고 할 때의 그 행함이 바로 이 것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자신의 내면의 상태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 역시 자신의 안을 보지 못하나 자신은 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은 크게 의롭고 선하고 착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나쁘거나 악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지 않다. 너희는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선한 존재가 아니라 심히 부패한 죄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런 말씀을 수 차례에 걸쳐 들어도 여전히 자신은 금식도 하고,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고, 기도도 하는, 선한 마음을 가진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보아도 악한 모습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놓고 성경은 소경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이런 소경을 어떻게 고쳐서 보게 하실까요? 이것은 아주 실제적인 문제입니다. 주님은 먼저 그 소경에게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보아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 합니다. 그러나 소경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이 소경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소경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자신은 본다고 하면서 주님의 인도함을 무시하는 자들입니다. 주님은 이들에게 죄인이라는 사실을 말씀하시고 환경을 조성하여 그들의 죄인 됨과 불순종함, 교만함 등을 드러내십니다. 이때를 잘 견디고 순종하면 자신의 죄인된 모습을 보게 되고 더 이상 죄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게 됩니다. 선이신 하나님을 떠나 흉악하게 귀신에 들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며, 이때 비로소 가슴을 치며 주님의 고침을 간절히 소망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경우도 처음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을 때를 시작으로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까지 죄인 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즉, 베드로가 예수를 3번 부인할 때에 이르러 자신의 죄인 됨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날 때입니다. 이런 과정에서 베드로는 자신이 옳다는 생각 때문에 예수를 대적했으나 결국 회개하고 고침을 받음으로 눈을 뜨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가 우리의 죄 때문에 고난 받는 이유인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예수에 의해서 구원 받는 과정은 점차 죄인으로 드러나고 이때 순종하며 계속 예수를 따르면 고침을 받게 되고 보지 못하던 자에서 보는 자로, 죄인에서 의인으로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것이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예수 믿는다고 교회 나오면 금방 의인될 것으로 생각하고 또한 쉽게 의인되기를 원하며 그런 가르침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예수를 믿는 사람은 긴 시간에 걸쳐서 이런 죄인 된 모습이 드러나고 아프지만 그에 따른 순종으로 의인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성경의 깊은 뜻을 깨닫는 사람들은 그 깨달음이 곧 의인된 것으로 착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옛사람에 속아서 고침 없이, 또는 이미 고침이 지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리로 말미암지 않은 거듭남과 의인은 전부 뒤로 와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 관원과의 대화에서 예수님은 자신의 영혼이 고침 받아 얻게 되는 영생을 두고 말씀하시는데, 이 관원은 나는 율법을 잘 지켰으니 무엇을 더 하여야 하리이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너는 먼저 영혼을 고쳐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이 관원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나는 율법을 잘 지켰고 무슨 율법을 더 지켜야 합니까”라고 엇갈린 대화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개요
 
살펴 볼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관원이 예수께 '선한 선생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묻자 예수님은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다 고 답을 하신 후 계명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이에 이 관원은 그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지켰는데 무엇이 부족합니까? 라고 물으니 예수님은 네게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하십니다. 이 사람이 큰 부자인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는 내용입니다.
 
우선 우리는 이 관원과 같은 영생 관과 천국 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도적질 하지 않고 구제하고 살인하지 않고, 부모를 공경하면 그 선행의 대가로 죽어서 천국 가고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사는 구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관원인 우리에게 예수님은 살인하지 말고 도적질 하지 말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니,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 우리에게 선행을 하라는 그 말씀이시지.” 또 그런 기본적인 일은 다 했다고 하면, 주님은“네가 가진 재산을 다 팔아서 가난한 자를 구제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으리라 그리고 나를 따르라”고 하시니까, ‘아, 정말로 재산까지 다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어야 천국에 보화가 있게 되는구나, 그리고 남은 인생 예수를 따르며 살아야 하는구나’, ‘그럼 나는 무엇을 먹고 살고 어떻게 예수를 따르며 살 것인가?’ 하며 심히 고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원이 성경을 읽는 방식이고 우리 또한 그렇습니다. 관원의 말은 육에 속한 자의 것이고, 육에 속한 우리에게도 너무 쉽게 이해가 되나,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이고 영의 말씀이기 때문에 심히 어렵게 들리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전하는 이 말씀은 심히 단순하고 명확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듣는 많은 분들이 ‘이 말씀은 어렵다. 누가 들을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비 진리의 사람에게는 단순한 진리가 무척 어렵고 듣기 힘들게 들리는 것입니다. 이 말씀도 관원의 이해 방식으로는 진리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해하는 것은 초등학생이라도 다 아는 것입니다. 초등학생이 애초에 진리를 알고 태어났다고 생각할 수는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데도 유대인들과 현재 기독교인은 성경을 그렇게 읽고 있습니다. 겉껍데기로, 율법적으로, 사람의 계명으로 읽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읽고 행해 보았자 그 결과는 열심히 예수 믿었다고 하지만 예수를 떠나는 그런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의도하는 쉬운 진리의 영적 의미를, 육에 속한 자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이 내용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2. 본문강해
 
2.1 네게 있는 것 (눅 18:22)
22/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하시니 
 
관원이 자신은 율법을 잘 지켰다고 자신 있게 말을 하니, 예수님은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관원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나 현찰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 드린 대로 관원이 영생을 얻기 위해서 성경에 기록된 대로 선한 일을 어려서부터 했다는 인식을 말합니다.그러한 인식의 바탕에서는 선을 행한다 해도 남에게 보이고 인정을 받기 위한 것이고 예수께 나와서도 그것을 자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선한 일을 했다는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한 일을 하고 그것을 자신의 의로움으로 가지고 있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선한 존재이면 선행을 해도 마땅히 내가 할 일을 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부모가 자식을 낳아 기를 때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있고 말썽을 부리는 자식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지만, 그 모든 일들을 “내가 자식을 위해서 희생을 한다”는 그런 생각으로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은 조건 없이 존재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인 것입니다. 오직 자식이 잘되는 것을 바랄 뿐입니다. 내가 자식을 위해서 이것을 했고 저것을 희생했고 하는 계산서를 마음 속에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진리이신 하나님 나라의 그림자인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생명으로 연결된 부모의 자식사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마 6:2-4] 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의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이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가 갚으시리라
 
주님이 말씀하시는 이 구제와 선행은 선의 존재로서의 모습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행을 하고도 내가 선을 행했습니까? 나는 그냥 그렇게 산 것 뿐인데… 이것이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으로 어렴풋하게 보여집니다. 우리가 예수에 의해서 내면이 고침을 받으면 우리 안에 사랑이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는데 이때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선한 것이고,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는 은밀한 선행을 하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이런 사람으로 고쳐 나가십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 선행을 하고 자기 의로움으로 남는 사람과, 자기가 선행을 했는지도 모르면서 선행하는 부류의 사람을 보았습니다. 지금 관원은 위의 부류의 사람이고 나중 부류의 사람은 지금 예수께서 관원에게 설명하고 있는 예수로 인해 고침 받아 의롭게 된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관원에게 ‘네가 선행을 해도 그것을 자기 의로움으로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할 것’을 말하고 있으나, 이 관원은 알아 듣지 못 합니다.
 
2.2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눅 18:22)
 
이 관원은 자기 의로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의로움은 모든 인생들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애초에 하나님의 형상인 선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우리 인생은 선의 욕망에 따라서 선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의 문제는 선이신 하나님을 떠남으로 그 선이 가짜 선, 유사 선, 위선 선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짜 선인 상태에서 선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세상이 이렇게 선을 가장한 악이 횡횡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가짜 선이 선을 행했으니, 자기 본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남의 것을 가져다 힘들여 한 것입니다. 그러니 다 연극이요 다 자랑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관원의 모습이고, 그로 인해 드러나는 우리 인생 모두의 모습입니다. 
 
그런 관원에게 예수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실까요? “네가 가지고 있는 선행을 했다는 그 의식을 다 팔라”고 하십니다. 판다는 의미는 자신으로부터 떠나 보내라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우리는 이렇게 또 한 번 행하려고 합니다. 선행을 하고도 “무슨 선을 행했다고 하십니까? 부끄럽습니다.” 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그러나 “진정 그래? 상 줄려고 했는데 취소해야 하겠다” 이러면 그 뒤로 원한을 품고 이를 갈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것입니다. 이것은 남들이 식사하고 있는 중에 들어 갔을 경우, 먹던 사람들이“같이 식사 하시지요.” 하고 권면하면, 배가 몹시 고프지만 체면 때문에 “아, 먹고 왔습니다.” 할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그들이 더 이상 묻지 않고 다 먹는다면, 은근히 성질 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의로움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는 그것을 버리라고 했다 하여 스스로 버리려고 한다면, 배 고픈데 배 안고프다고 말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의로움은 절대 스스로 팔 수 없습니다. 팔았다 하더라도 그 팔았다는 자체로 또 다른 자기 의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예수의 인도함을 받아서 우리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우리를 분리시켜 자기 의로움을 만들어 내는 원수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러면, 더 이상 자기 의로움의 재물을 쌓지 않는 사람이 됩니다. 이제 '재물을 팔라'는 이 말씀은 결국 주님께 순종하고 따라 나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그 바탕에서 고침을 받으라는 이 말씀인 것을 아시겠습니까? 그것입니다. 
 
가난한 자들은 누구일까요?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예수님은 천국이 가난한 자의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예수님에 의해서 자신의 거짓된 인생을 고침 받아 하나님과 하나된 자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의로움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라”는 말씀은 곧 “고침을 받아서 네가 가난한 자가 되어라” 는 말씀입니다. 자기 의를 팔면 그 결과 그는 영적으로 가난한 자가 되어서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그렇다면 관원은 하나인데 왜 가난한 자들은 복수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예수에 의해서 고침을 받을 때, 즉 내 안의 옳다 함을 버리게 되는 것은, 한번에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고침의 과정을 거쳐서 팔게 되는 것입니다. 매번 고칠 때마다 고침 하나 하나를 가난한 자에게 주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한 세포, 한 세포 자라나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므로 복수입니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보화란 이것입니다. 
[고후 4:7]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말씀 드린 대로 재산을 팔아 구제를 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다는 그런 말씀이 아닙니다. 이렇게 예수에 의해서 고침을 받게 되면 자기 옳다 함이 다 버려지고 우리 안에 하나님 자신이 임하십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안이 하나님이 거하는 처소가 되고, 우리가 곧 하늘이 됩니다. 주기도문에 있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할 때, 그 하늘의 위치가 바로 우리 안이 되는 것이고 우리는 그때 땅이었던 존재가 하늘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 어떤 분들은 쉽게 읽으면 되지 뭐 그리 어렵게 읽느냐? 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읽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말씀을 쉽게 읽는 것은 문자적으로 읽는 것에 불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실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아주 단순한 것입니다. 예수에 이끌림 받고 순종하면 된다는 이 단순한 한 가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씀을 어렵게 읽는 것입니다. 어떤 것을 해야 하고,또 어떤것은 하지 않아야 천국 간다 말보다 더 쉽습니다. 어떤 분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니 과식이 죄냐? 라는 문제로 고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공교롭게 말을 해도 결론을 내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쉽고 단순한 것은 주님을 의지고 모든 것을 주님께 묻는 것입니다. 그것이 싫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믿음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2.3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눅 18:23)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하시니 23/ 그 사람이 큰 부자인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우리는 흔히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교회 나오고 선행을 함으로 예수를 따른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이 관원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따른다는 의미를 알기 위해서 베드로의 경우를 봅니다. 베드로는 처음에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눅 5:10-11]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11/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쫓으니라
 
이때의 베드로는 예수를 따라다녔지만 예수의 삶을 살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를 따라다니면서도 서로 높아지고자 싸우는 모습도 보였고, 주님 또한 그들을 세상으로 보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3년 반 동안 고침을 받은 그들은 이제 예수를 따를 기반이 마련되었고 십자가에서 그것을 이루었습니다. 
 
[요 13:36]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 오리라
 
‘후에는 따라 오리라’는 말씀의 ‘후’는 때는 오순절 성령세례의 때이고, 이때 성령을 받음으로 비로소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를 따르는 것이고 이 과정을 놓고 예수님은 지금 관원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너의 옳다 함, 자기 의 즉,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박고 나면 내가 네 안에 성령으로, 보배로 임할 것이다. 그때 너는 네 방식대로의 선을 행하고 그것을 자랑하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예수인 내가 선을 행하는 방식으로 너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그것이 바로 나를 따르는 삶이니 그렇게 하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말을 들은 관원은 자신이 큰 부자이므로 심히 근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가 팔라는 것은 자기 의를 팔라는 것이었습니다만, 이 관원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한 결과 물리적 재산을 팔 수 없어서 큰 근심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예수를 떠났다고 다른 복음서에는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관원은 자신의 영혼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선하게 보는 이 소경 됨 때문에 그는 예수를 만났으나 예수를 따를 수가 없었고 아직 그때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옳다 함의 생각에서 지치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를 떠나 자기 옳다 함의 삶을 더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3. 맺음말
 
지금 우리는 이 관원과는 달리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예수를 따르며 고침의 길로 인도함을 받고 있습니다. 가난한 자가 되기 위해서 자기 의를 팔아나가고 있는 한 중간에 있습니다. 이 과정 중에서 어떤 분은 정신이 어찔 어찔해 진다는 분도 계시고, 도망가고 싶은 분도 계시고, 도망가 있는 분도 있습니다. 이 길이 왜 어렵지 않겠습니까? 죽는 길인데.... 요한계시록의 심판의 말씀, 마태복음 24장의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는 말씀이 관념이나 생각 속의 말씀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러나 기뻐하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늘에 보화를 얻기 위한 진리의 길입니다.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이니 우리는 죽어도 죽지 않고, 꼭 살아서 예수를 따르는 삶을 사는 자들이 됩니다. 우리가 가진 것을 호리도 남김없이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는 이 과정에 있어서,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몇 천년 이래 기록된 진리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임하는 영광의 과정입니다. 그 희귀한 예수의 생명의 존재로 창조되어 가는 택함 받은 자인 것에 순종과 감사함으로 화답하시기 바랍니다. 
 
정덕영
목사
자유교회
 
www.jayu.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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