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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언에 관하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알이랑이 작성일 |14-06-16 18:21 조회 |49,170회

본문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가입한 부산의 장로교인 입니다.
목사님의 책들은 네 권 모두 읽고 되새김질을 하다 말다하고 있습니다.
설교는 음성설교를 통해 매주 듣고 있으며 이제는 듣는 것이 전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귀가 조금 열려지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방언에 관한 견해를 듣고 싶어서 몇 자 올립니다.
홈 페이지의 다른 글에서 사단이 주는 방언이 없다 하셨는대
이 견해는 순복음교단의 성령세례와 연관된 것인지요?
저도 방언의 경험이 있고 다른 분들의 방언을 듣고 보아온 사람으로서
방언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방언은 가짜임을 나름 깨닫게 되고는 엉터리 방언에 속지 않으려 하고 있습니다.
자유교회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모든 방언이 가짜임을
방언에 속아 오랜 세월을 영적 혼미에 빠져 있다 나오게 된 분들의 증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 같은 경우는 기도에 몰입하게되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저는 우리 말로 기도하나
귀에 들리는 소리는 딴 것을 인지하게 되며 무슨 기도를 했는지도 압니다.
이 경우에 저는 성령에 의한 방언이라고 봅니다만
집단 무의식이나 통성기도 등을 통해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며 혀를 굴리며 기도하는 것을
방언으로 착각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도 분위기에 휩쓸려 가짜 방언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방언하지 못하는 자가 어찌 성령을 받지 못한 것인지
성령이 아니면 줄 수 없는 것인지 목사님의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사단은 교묘한 방법으로 방언보다 더 한 것도 줄 수 있다고 봅니다마는
속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귀한 조언 부탁드리면서 평강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정덕영님의 댓글

정덕영 작성일

샬롬...
반갑습니다.

1.
우리가  어떤 방언을 받든지 그것으로 자신의 믿음을 키우고 주님을 더 열심이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올바른 방언일 것입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이 할렐루야를 반복하던지 합기도 기합소리를 내는 방언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 방언의 형태만으로  상대를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진짜 방언 같은 방언, 그것의 기준이 애매하기도 합니다만, 예를 들어서
신비체험이 따르는 방언이라고 해도 그것이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가깝게 하고
하나님을 알게 하는 통로가 되지 못한다면 참다운 방언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처음에는 이 방언이 진짜냐 가짜냐로 심각하게 고민할 때도 있지만,
좀 더 자라고 나면 아래에서 말씀드리는 방언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은사적 방언은 주님을 열심히 따르는 계기가 되는 방언이지,
아직 온전히 고침 받은 결과로 나오는 방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사도행전 오순절에 제자들이 받은 방언은 위에 언급한 방언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오순절에 제자들이 한 방언은  한시적이나 일시적인 은사의 체험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은 결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이 성령세례를 받게 된 것은 그 이전의 긴 시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를 만나서 따르고 고침 받고 십자가와 부활을 거쳐서, 오순절에 이르러서이고,
그 성령세례의 결과로 그들에게서 새로운 방언이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 오순절 방언이 의미하는 바는 어떤 한 사람이 새롭게 거듭나서
이전의 말과 행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말과 새로운 행실을 보이는 것입니다.
예수에 의해서 온전히 거듭난 사람이며 이들은 새 방언을 말합니다.
이들에게 새 방언의 표적이 따릅니다 (막16:17).

시편의 새 노래도 마찬가지 의미입니다.

[시 40:3]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자신에게도 성령세례의 때가 도래해서 새로운 방언을 말하는 사람이 되면
우리도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창조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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