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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특별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문정 작성일 |08-08-01 11:39 조회 |2,951회

본문

유초등부 여름성경학교와 중고등부 수련회가 하나님의 사랑하심 아래 마쳤습니다.
언제나 모든 교회 생활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지만
이번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나타나신 하나님은 더욱 더 특별하고 크신 하나님이십니다.

여름성경학교 교사로서 준비하면서 다른 해와는 다른
특별한 이끄심이 있을 을 느끼게하시고
더 기도하게 하시고 프로그램을 짤 때도 예년과는 다르게
말씀과 기도위주로 편성하게 하셨습니다.
아이들 역시 이번 성경학교는 더욱 특별하게 기도를 시키시고
정결한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프로그램을 본 아이들은 별로 놀 시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당일이 되어서는
모두 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열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식사와 간식을 준비하고 대접해 주시는 분들은
주님을 선대하듯 한 그릇 한그릇에 사랑이 절절이 묻어있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을 떠나 이땅에 자신의 옳다함을 실현하러 온 사람들이므로
아무리 어린들 그 안에 자신만의 세계가 오롯이 서 있는 것을 봅니다.
그동안 주님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그 자신만의 세계를 보게 하시고 점차 무너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니 내 아이들 안에도 나와 똑같은 것이 자리 잡고 있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을 보게 하십니다.
이땅에서의 삶이 나의 지식과 능력하고는 상관없이 곤고하고 힘들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더욱 더 보게 하십니다.
정말 주님 앞에 회개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게하십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주님앞에 나의 모습을 더욱 회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3~40년 내 멋대로 산 후에 조금씩 하나님을 인식하고 돌이켰던 것을 생각하면
이 아이들은 참으로 빠르다 그리고 복되다 라는 마음입니다.
정말 이 아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큰 일을 하실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아무리 어린 학생들이지만 거짓으로 회개하고 순간을 모면하려 했던
악한 마음들을 철저히 추적하여 회개에 이르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않으신다 하시는 말씀이
지금 이 자리에서 실현 되고 있음을 보며
그런 하나님의 사랑이 아니면 우리는 영원히 죄의 종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지시고 추적하실 때 괴롭고 힘들지만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임을 알기에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기 저기 감춰지고 구겨지고 일그러진 나의 모습을
드러내고 펴주시고 다듬어 가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만나고 오직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으로 하루속히 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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